[TV리포트=박설이 기자]‘법대로 사랑하라’가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았다.
5일 첫 방송된 KBS2 월화극 ‘법대로 사랑하라’는 검사 출신 한량 갓물주 김정호(이승기 분)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 김유리(이세영 분)의 로(Law)맨스 드라마로, 1회와 2회 모두 수도권 기준 동시간대 전채널 1위에 올랐다.(닐슨코리아 기준)
단 2회 만에 월화극 1위를 차지한 ‘법대로 사랑하라’의 주목할 만한 포인트를 정리해봤다.
# WHO 사무총장이 강추한 드라마?
7일 WHO 사무총장인 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는 본인의 트위터에 ‘법대로 사랑하라’를 언급했다.
1회 중 김정호(이승기)가 WHO의 1일 나트륨 섭치 권장량을 언급한 장면을 게시한 사무총장은 “감사합니다”라고 전하며 ‘법대로 사랑하라’를 추천했다. 트위터에서는 첫 방송 이후 트렌드로 ‘법대로 사랑하라’에 대한 문구들이 꼽혔는데, 한국에서는 ‘정호유리’가 트렌드로,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에선 ‘LeeSengGi’, ‘TheLawCafeEp2’, ‘TheLawCafe’가 트렌드로 올라왔다.
# 2049 폭발적 호응
‘법대로 사랑하라’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2049 시청률이다. 광고계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포인트로 타깃 세대의 선호도와 콘텐츠의 경쟁력을 평가하는 지표다. 1회 2049 시청률 2.0%에서 2회 2.7%로 상승했으며, 2049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 OTT 올킬, 확신의 대세 드라마
다양한 시청자 유입이 가능한 OTT 플랫폼, ‘법대로 사랑하라’는 웨이브와 쿠팡플레이에 공개되고 있다. 1회 공개 후 웨이브 ‘오늘의 TOP 20’에서 1위, 쿠팡플레이에서 ‘지금 뜨는 콘텐츠’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제작진은 “시청자분들의 뜨거운 호응 덕분에 쾌조의 스타트를 끊을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며 “‘로(Law)카페’의 개업을 계기로 더욱 다양한 에피소드와 힐링을 안길 스토리가 무궁무진하게 펼쳐진다”고 전했다. 3회는 9월 12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KBS 2TV ‘법대로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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