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50억 자산가에서 17년 경력의 공무원까지, ‘나는 솔로’ 10기 여성 출연자들의 프로필이 공개됐다.
7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솔로’에선 솔로 나라에 모인 남녀들의 핑크빛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나는 솔로’에선 여성 출연자들의 프로필이 공개됐다. 마마무 솔라를 닮은 영숙은 40세의 행정 공무원으로 17년째 근무 중.
영숙은 “여기 온 분들이 다 비슷한 경험이 있겠지만 난 조금 다르다. 20대 때 한 번 30대 때 한 번 두 번의 아픔을 겪었다. 혼자 지낸 지는 7년째”라며 두 번의 이혼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자녀 여부에 대해선 “두 번 다 결혼생활이 길지 않아서 자녀는 없고 자녀 못지않게 사랑하는 고양이들이 있다”고 밝혔다.
시원스런 매력의 정숙은 45세의 자산가다. 헤어 디자이너로 일하며 부동산 경매와 음식점을 운영 중이라는 정숙은 “자녀는 둘 있다. 아들은 해병대에서 갓 제대한 22살, 딸은 11살이다. 직업상 출장이 많아서 어머니가 케어해주신다”고 털어놨다.
50억 자산가로 알려진 그는 “나는 돈에 구애를 받아본 적이 없다. 우동이 먹고 싶으면 일본에 가서 놀다가 저녁에 오는 식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를 정말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남자라면 맨몸이어도 상관없다. 내가 다 차려줄 수 있다”며 걸크러쉬를 뽐냈다.
“재산이 어느 정도 되나?”라는 조심스런 물음엔 “아파트 4채와 건물 1채, 땅 조금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순자는 영숙이 그랬듯 40세의 행정 공무원. 이혼 7년차라는 순자는 “그 전까지 회사에 이혼 사실을 말 못하다가 미국에 파견을 다녀오면서 일부에게만 오픈했다. 이번 기회에 다 알리고 새 생명처럼 다시 태어나고 싶다”며 ‘나는 솔로’ 출연 이유를 전했다.
빼어난 미모의 옥순은 34세로 7세 아들을 양육 중이었다. 대기업 생산직에서 근무한다는 옥순은 “내가 하는 일이 혼자 아이를 케어 할 수 없는 일이라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다. 야간 근무를 하고 와서 컨디션이 안 좋았는데 모두 좋게 대해주셔서 재밌게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평소에도 인기가 많을 거 같은데 굳이 솔로 나라에 온 이유가 있나?”라는 질문에는 “회사와 집만 오가다 보니 이성을 만날 기회가 없더라. 미혼보다 똑같은 돌싱이 낫다는 생각이 든 게 속이고 만나는 사람들도 봤기에 그런 게 싫었다”고 답했다.
‘첫 인상 승자’로 거듭났던 현숙은 31세의 막내로 발레강사 겸 댄스강사로 활동 중이었다. 이에 40대의 남성 출연자들은 “나이차는 어디까지 가능한가?”라고 물었고, 현숙은 “8살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통통 튀는 매력의 영자는 32세의 헤어 디자이너로 밝혀졌다.
한편 이날 ‘나는 솔로’에선 광수와 순자, 상철과 정숙, 영철과 영자 등의 데이트가 성사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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