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비밀의 숲’ 작가 신작 ‘지배종’의 배우 라인업이 완성됐다.
‘지배종’은 인간의 식탁에서 피 흘리는 고기가 사라진 새로운 ‘인공 배양육의 시대’를 그리는 드라마로, 인간이 동물을 먹는 수백만 년의 ‘지배’, ‘피지배’ 관계를 종식시킨 생명공학 기업 BF가 배양육 시장을 장악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사이, BF 대표의 행적에 의문을 품은 이들이 안팎에서 속속 생겨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비밀의 숲’ 시리즈와 ‘라이프’, ‘그리드’를 집필한 이수연 작가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 드라마에 주지훈, 한효주, 이희준, 이무생, 박지연이 함께 한다. 주지훈은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전직 군인이자 현직 보디가드인 우채운 역을 연기한다. 세포 배양육 회사 BF 그룹의 창업주이자 대표이사 윤자유 역은 한효주가 맡는다.
이희준은 국무총리 선우재를 연기한다. 외무부 서기관으로 출발해 정당 활동을 거쳐 총리 자리에 오른 인물이다. BF 그룹의 창립 멤버이자 배양액 기술 총책임자인 생리학 박사 온산 역에는 이무생이 출연한다. BF 그룹의 기획 실장이자 변호사인 정해든 역은 배우 박지연이 맡았다.
믿고 보는 배우들로 라인업을 완성한 ‘지배종’은 2022년 하반기 본격 제작에 돌입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각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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