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김준수가 15살 연상의 배우 황석정과 매운맛 소개팅을 가졌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의 14일 방송에는 박해미의 주선으로 이뤄진 황석정과 김준수의 소개팅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철은 “(김)찬우가 장가를 갔다. 사회는 장동건이 봤다”며 ‘신랑수업’ 1호 유부남이 된 김찬우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찬우가 스타트를 끊었으니까, 우리 2호!”라며 모태범 임사랑 커플을 언급했고, 모태범은 네 번째 손가락 커플링을 자랑했다.
이어 공개된 영상에서 김준수는 뮤지컬계 선배 박해미를 만났다. 김준수는 “주변에서 결혼을 많이 하다 보니 부쩍 불안해졌다”고 속마음을 털어놨고, 박해미는 곧 소개팅 자리를 만들었다. 그의 생애 첫 소개팅 상대는 배우 황석정. 화분을 들고 나타난 황석정은 김준수를 보자마자 “이름이 준수죠? 헤어진 남친 이름이네”라고 말해 김준수를 당황하게 했다. 이어 “나는 27세에 처음으로 스킨십을 해봤다”고 말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황석정은 학창 시절 추억을 얘기하던 중 “나는 89학번”이라고 밝혔고, 김준수는 이에 “저는 그때 태어났다. 87년생”이라고 답했다. 출연진들은 “나이차가 열 다섯 살? 딱 좋아”라고 밀어붙였다. 김준수는 황석정과의 토크에 어느새 스며들어 “저는 상대방이 밀당하는 게 느껴지면 식는다. 같이 움직여주는 여자가 좋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모태범은 연인 임사랑과 ‘100일 기념’ 커플링 만들기 데이트 중 연애고사를 본다. 모태범은 질문지를 확인한 뒤 “너무 노골적이다. 19금 아니야?”라며 놀랐다. ‘연인과의 첫키스를 맛에 비유한다면?’이라는 문항에 임사랑은 “달콤한 초콜릿”이라고 답했고, 모태범은 “상큼한 레몬맛”이라고 밝혔다. ‘연인과 데이트 중 들른 음식점에 전 연인이 알바를 하고 있다면?’이라는 문항에 모태범은 “못본 척 하고 그냥 먹는다”고 답한다. ‘결혼 전 동거에 대한 생각은?’이라는 문항에서는 정반대의 답이 나왔다. 모태범은 “더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있으니까 찬성”이라는 입장을, 임사랑은 “결혼 전까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신봉선은 7살 연하 썸남 김희현 씨와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앞서 두 사람은 모태범 임사랑 커플과 함께 ‘자만추’로 처음 만나 호감을 밝힌 바. 첫 만남 이후 매일 연락하며 지냈다는 두 사람은 한 우산을 함께 쓰며 데이트 시작부터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다. 또한 차안에서 신봉선은 “우리 3주 만에 보는데 보고 싶진 않았어?”라고 물었고, 김희현 씨는 “지금 보고 있으니까”라고 답했다.
이어 오락실에 간 두 사람, 신봉선은 “둘이서 하나로 플레이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두 사람의 손이 가까워지며 달달한 무드가 이어졌다. 게임 도중 신봉선이 김희현 씨의 손을 터치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키기도. 코인 노래방에 들어간 두 사람은 쿨의 ‘All For You’를 듀엣으로 열창하며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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