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성유리가 일방적인 이별 통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번 주 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연애를 하면서 생겼던 ‘트라우마’ 때문에 X와 이별한 리콜남과 리콜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피트니스 센터를 운영한다는 리콜남은 같은 건물 헤어숍에서 일하는 X를 알게 된다. 잘 웃고, 항상 밝은 모습으로 이야기를 건네 주는 X에게 리콜남의 마음은 점점 커지기 시작하고, 리콜남의 고백으로 X와 연인이 된다.
하지만 피트니스 대회를 앞두고 있던 리콜남은 술을 마시지도, 맛집도 마음대로 다니지도 못하는 상황이었고, X와 리콜남의 데이트는 자연스럽게 피트니스 센터와 차 안에서 하게 된다. 리콜남은 X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는 생각에 이별을 통보하고, 이별 통보에 눈물을 흘리는 X를 뒤로 한 채 헤어진다.
이해할 수 없는 리콜남의 이별 사유에 모두가 갸우뚱할 때, 리콜남은 진짜 이유를 설명한다. 과거 여자친구가 외로움을 핑계로 바람을 피웠던 것을 회상하면서 트라우마가 생겼다는 것. X도 외로움을 견디다가 바람을 피울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계속 하게 된다는 걱정이었다.
이에 그리는 “너무 극단적”이라고 말하고, 양세형은 “리콜남은 전 연인에게 상처를 받았을지 모르지만, X는 리콜남에게 상처를 받았다”고 말한다. 성유리도 “(리콜남이)너무 이기적이다. 일방적인 이별 통보는 X에게 최악의 연애였을 수 있다”고 말하며 답답하고 안타까워한다.
이어 리콜남이 사랑에 있어서 트라우마를 가지게 된 자세한 사연을 모두 들은 리콜플래너들은 “너무 큰 트라우마일 듯”이라며 충격을 받는다고. 19일 저녁 8시 30분 방송.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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