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배우 백성현이 아빠가 된 후 연기에 임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KBS 1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29일 오후 열려 연출자 고영탁 감독, 배우 백성현, 배누리, 최윤라, 정수환, 정혜선, 이호재, 박철호, 박순천, 김승욱, 김경숙, 최진호, 이아현이 참석했다.
KBS 1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극본 나승현/연출 고영탁)는 30년 전통 곰탕집에 나타난 불량 며느리, 무슨 일이 있어도 할 말은 하는 당찬 싱글맘 영이의 두 번째 사랑, 그리고 바람 잘 날 없는 사연 많은 가족들의 이야기다. 전통적 사고관을 가진 부모와 MZ세대 자식들의 갈등과 사랑, 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에 새로운 가족의 정의와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보는 계기를 선사한다.
겉바속촉 까도남 매력의 재벌 3세 장경준 역으로 돌아온 백성현은 결혼, 출산 후 연기에 달라진 점을 묻는 질문에 답했다. 백성현은 2020년 결혼, 두 아이를 얻었다.
그는 “두 아이의 아빠가 되다 보니 삶의 책임감이 강해졌다. 아이들에게 좀 더 모범이 되는 아빠가 되려 노력하고 있다”며 “인생의 가장 큰 이벤트를 치렀는데 확실히 좀 더 드라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 것 같다. 9년 전 저와 지금의 저를 비교하자면, 예전에는 잘 모르고 최대한 풋풋하게 연기했다면 지금은 모든 게 가슴 아프고 와닿는다”고 아빠가 된 후 달라진 마음가짐을 전했다.
KBS1 새 일일극 ‘내눈에 콩깍지’는 오는 10월 3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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