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이승기와 이세영이 다 티나는 비밀연애를 시작한다.
KBS2 월화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10일 방송에서 김유리(이세영 분)는 김정호(이승기 분)가 17년 간 자신을 짝사랑했음을 알게 된다. 김정호가 “좋아해. 처음부터 너였고, 너밖에 없었어”라며 진심을 고백했고, 두 사람은 뜨거운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이런 가운데 이승기와 이세영의 ‘밥상머리 안 그.사.세(그들이 사는 세상)’ 장면이 스틸로 공개됐다. 저돌적 키스를 나눴던 두 사람은 은하빌딩 식구들 앞에서 비밀연애를 본의 아니게 티 내는 상황이다.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김유리를 챙기는 김정호와 흐뭇한 미소로 김정호에게 화답하는 김유리가 아슬아슬하게 꽁냥거려 ‘은하빌딩 팸’ 서은강(안동구 분), 배준(김도훈 분), 김천댁(장혜진 분), 최여사(백현주 분)를 당황하게
그런가 하면 이승기와 이세영이 열연한 ‘알콩달콩 비밀연애 현장’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힘찬 인사와 함께 촬영장에 도착한 이승기와 이세영이 은하빌딩 식구들인 안동구, 김도훈, 장혜진, 백현주를 만나자 반가워하며 웃음꽃을 피웠던 것. 게다가 촬영에 들어가자 이승기와 이세영은 달콤한 장면들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네 배우의 생동감 넘치는 리액션을 이끌었고, 여섯 배우의 완벽한 호흡은 장면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이 장면의 매력으로 “자동으로 미소가 지어진다”는 점을 뽑았다. 또한 “법률은 고수, 연애는 하수인 김정호와 김유리의 좌충우돌 연애 스토리가 어떻게 흘러갈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11일 밤 9시 50분 12회 방송.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KBS 2TV ‘법대로 사랑하라’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