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유재석과 매니 파퀴아오가 다시 만나 뜨겁게 포옹했다.
23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는 ‘복싱 전설’ 매니 파퀴아오가 출연한다. 8체급 석권 복서인 파퀴아오의 ‘런닝맨’ 출연 소식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화제를 모은 바. 이미 톰 크루즈, 라이언 레이놀즈 등 해외 유명 스타들이 ‘런닝맨’에 출연한 데 이어, 살아있는 전설인 파퀴아오가 출연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점점 고조되고 있다.
‘무한도전’에서 파퀴아오를 만났던 유재석과 하하는 “4년 만에 다시 만난다”라며 친분을 자랑했다. 한 멤버는 “원 투 펀치로 제압하겠다”라며 대담한 발언을 던지기도 했다. 김종국은 “나보다 어리지만 형이라고 부르겠다”라며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다. 파퀴아오는 등장하자마자 런닝맨 시그니처인 이름표 뜯기를 기습적으로 펼쳐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날카로운 모습도 잠시, 파퀴아오는 예상치 푸근한 모습으로 반전을 선사했다.
파퀴아오는 복싱 대결에서 명불허전 복서의 카리스마를 발산했으며, ‘영어 스피드 퀴즈’ 에서는 멤버들과의 새로운 케미로 큰 웃음을 전했다. 멤버들의 꼼수와 반칙 기술을 빠르게 습득해 표정으로 모든 의사를 전달하는 ‘페이스 랭귀지’를 창조한 그의 모습에 멤버들은 “(파퀴아오) 표정이 귀여우니, 집중해서 봐라”라고 귀띔하기도.
파이트머니를 걸고 진행되는 파퀴아오와의 레이스는 23일 오후 5시에 ‘런닝맨’에서 공개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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