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영재 기자] 냉정 판사 류성훈(하석진)의 이성이 무너진다고 해 호기심이 쏠린다.
21일 공개된 tvN ‘블라인드’ 스틸 컷에는 센터에 출몰했던 검은 우비의 발자국을 뒤쫓아 아지트까지 들어선 류성훈의 수색 과정이 담겼다.
앞서 그 역시도 검은 우비를 뒤집어 쓴 채 사회복지사 조은기(정은지)의 입을 막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류성훈이 희망복지원에 갇혀 있던 소년 11번이었다는 사실도 전해졌다.
류성훈을 조커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보는 시각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사진 속에서 류성훈은 캐비닛 안의 무언가를 보고 경악하고 있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평정을 잃지 않던 냉정한 그를 이토록 놀라게 한 것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형의 뒤를 쫓아 은신처 안에 들어선 류성준(옥택연)의 눈에도 범인을 향한 분노가 가득하다. 20년 전 과거의 복수를 위해 죽은 친구의 이름을 빌려 사람들을 잔혹하게 살해한 것도 모자라 이 과정을 생생하게 중계하는 등 범인의 악행은 이미 도를 넘은 상태. 류성준이 천인공노할 범죄를 저지른 진범을 잡아 이를 단죄할 수 있을지도 안방극장의 관심사다.
진범의 종적은 오늘 21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블라인드’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영재 기자 oct10sept@tvreport.co.kr/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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