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영재 기자] 방송인 최화정이 이태원 사고에 따뜻한 관심을 촉구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최화정은 이태원 사고를 언급하며 “마음이 너무 아파서 뉴스를 계속 보는 것도 힘들었다”고 전해 주위를 먹먹하게 만들었다.
“현장에 계셨던 분들이나 가족 분들은 어떤 심정이었을지 상상할 수 없다. 아픔이나 슬픔을 헤아릴 수조차 없을 것”이라며 깊은 공감을 드러낸 최화정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 국가 애도기간인 만큼 진심 어린 위로와 따뜻한 관심을 나눴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4년 세월호 사고 당시에도 최화정은 사고 피해자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최화정은 말문을 잇지 못하면서 “기적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9일 밤 서울 이태원에서는 핼러윈을 앞두고 대규모 압사 사고가 일어났다. 집계된 사망자는 총 154명(여성 98명, 남성 56명). 사망자 중에는 20대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30대였다. 검찰은 이태원 사망자 154명에 대한 검시 절차를 마쳤다.
김영재 기자 oct10sept@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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