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영재 기자] KBS2 ‘삼남매가 용감하게’ 6회~10회를 키워드로 정리했다.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가족을 위해 양보하고 성숙해야 했던 큰딸 김태주(이하나 분)와 연예계 톱스타로 가족을 부양해야 했던 장남 이상준(임주환 분)이 만나 행복을 찾아 나서는 한국형 가족 이야기이다.
이 가운데 제작진은 최말순(정재순 분), 유정숙(이경진 분), 김행복(송승환 분), 김소림(김소은 분), 김건우(이유진 분)의 바람 잘 날 없는 이야기를 요약했다.
#동생 위해 누나들이 뭉쳤다! 김태주X김소림의 의기투합! (6회)
김태주와 김소림은 소림의 신혼집을 알아보기 위해 부동산 중개인을 따라 집을 둘러보던 중, 김건우의 여자친구인 민유리(오하늬 분)의 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두 사람은 그곳에서 민유리가 헬스 트레이너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발견하고 민유리의 바람 사실에 분노한다.
이후 김태주와 김소림은 민유리의 남자친구가 근무하는 헬스장 수강생으로 위장하는가 하면 민유리의 집을 덮치려다 실패, 한바탕 소동을 일으켜 눈길을 끌었다. 이 과정에서 김태주는 손을 다쳐 김건우에게 치료를 받고, 세 사람은 술자리 회동으로 우애를 다져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했다.
#김태주, 유일한 가족이라고 생각했던 김명재에게 당한 배신! 충격 두 배 (8회)
김태주는 어릴 적 헤어졌던 삼촌 김명재(전노민 분)와 재회한다. 김태주는 유일한 가족이라고 생각한 김명재를 만나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날들을 보내던 중, 그에게서 사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김태주는 “삼촌을 돕겠다”며 적극적으로 나서 그를 도우려 했고, 김명재는 김태주에게 “회의할 때 정장 입고 같이 있어 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김태주는 콘서트에 가고 싶다는 김명재를 위해 어렵게 방청권을 구하지만, 만나기로 약속된 시간에도 불구하고 그는 나타나지 않고 전화번호마저 바꾼 상태. 얼마 지나지 않아 김태주는 김명재가 자신의 의사 신용을 도용해 사채 사기를 쳤다는 것을 알게 되고, 충격으로 쓰러진다.
#김행복, 화목한 가정 만들기 위해 최말순X김태주 화해 노력 (10회)
김태주는 김명재에게 사기당한 후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동생 김소림과 사는 아파트의 전셋값을 올려달라는 집주인의 말에 하는 수 없이 옥탑방으로 이사한다. 태주의 모든 상황을 알게 된 아빠 김행복은 김태주에게 집으로 들어와 함께 살았으면 좋겠다고 하지만, 최말순과 부딪히고 싶지 않았던 김태주는 김행복의 말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다.
김행복은 최말순과 대화하며 김태주에게 먼저 손 내밀어줄 것을 설득, 이를 수락한 최말순은 김태주와 카페에서 만남을 가진다. 최말순과 김태주는 티격태격한 모습으로 대화를 이어가고, 자리를 박차고 나간 최말순은 전동 킥보드와 부딪히는 사고를 당한다. 최말순을 업고 인근 병원으로 가던 김태주는 최말순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최말순 또한 김태주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드러내며 두 사람의 사이가 가까워질 것이 예고됐다.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 KBS2에서 방송된다.
김영재 기자 oct10sept@tvreport.co.kr/사진=KBS2 ‘삼남매가 용감하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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