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가 이태원 참사 애도 기간으로 방송 예정이던 회차를 한 주 미룬다.
‘꼬꼬무’ 측은 1일 “지난 주 예고편으로 공지된 ‘필사의 도주 – 벼랑 끝에 선 사람들’ 편은 이태원 참사 애도기간을 고려하여 순연한다”고 알렸다. 3일 방영될 ‘꼬꼬무’는 ‘아무도 모른다 – 물음표 가족의 마지막 외출’ 편을 한 주 앞당겨 방송한다.
‘꼬꼬무’가 이번 주 방영 예정이던 ‘필사의 도주 – 벼랑 끝에 선 사람들’에서는 50년 전 폭우로 고립된 주민들이 물탱크에 올라가 생존한 이야기를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 1972년 태풍 ‘베티’로 인해 남한강이 범람하자 시루섬 44가구 198명이 지름 5m 남짓한 물탱크 위에서 14시간을 버텨 197명이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사건이다.
‘꼬꼬무’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꼬꼬무’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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