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보통 금요일과 달라…계속 기억하자” (‘박명수의 라디오쇼’)

[TV리포트=김영재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이태원 참사 관련 여러 언급을 남겼다.

4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DJ 박명수는 “이번 주는 시간이 천천히 간다”며, “너무 서둘러서 잊지 말자는 마음 때문일 테다. 우리 잊지 말고 계속 기억하고 또 기억하자”고 전했다.

아울러 박명수는 “금요일이 다른 때 금요일과는 다른 느낌”이라며 싱숭생숭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이태원 참사 이후 게스트 없이 청취자 사연과 음악으로만 방송이 꾸려지고 있다.

이날 박명수는 묵묵히 할 일을 해야 할 것 같다는 한 청취자의 사연에 “(나도) 일이 손에 안 잡히고 뭘 해도 기분이 좋아지지 않는다”며, “이럴 때일수록 자기 일 열심히 하면서 이겨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박명수는 요새 대출 이자가 많이 올라서 기존보다 2배를 내고 있다고 깜짝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김영재 기자 oct10sept@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