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흥분된 얼굴+효도손이 지휘봉…왜? (‘소방서 옆 경찰서’)

[TV리포트=김영재 기자] SBS ‘소방서 옆 경찰서’ 배우 김래원이 ‘일타 강사’로 변신한다?

12일 첫 방송되는 SBS ‘소방서 옆 경찰서’는 범인 잡는 경찰과 화재 잡는 소방의 공동 대응 일지를 담은 드라마다. 타인을 위해 심장이 뛰는 사람들의 가슴 뜨거운 팀 플레이가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살 전망이다.

‘검법남녀’ 민지은 작가의 새로운 공조 이야기에, 명품 배우 김래원의 열연 등이 관심을 부추긴다.

서현철-강기둥-지우 등 개성파 배우들도 출연한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진호개(김래원 분)가 팀장 백참(서현철), 경장 공명필(강기둥), 과학수사팀 경장 봉안나(지우)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상황이 담겼다.

진술 녹취서를 PPT로 띄운 진호개는 등을 긁던 효도손을 지휘봉 삼아 밑줄과 동그라미, 별표까지 표시하며 강의에 나선다. 확장된 동공과 흥분된 얼굴이 과연 진호개가 열을 내며 설명하던 내용은 무엇일지를 궁금하게 한다.

촬영 전 대사를 맞춰보며 함께 톤을 잡았던 배우들은 리허설 중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내놓았다는 후문.

제작진 측은 네 사람의 호쾌한 웃음과 함께 환상의 케미가 완성됐다고 전하며 “김래원이 분한 진호개로 인해 다양한 사건, 사고가 휘몰아칠 ‘소방서 옆 경찰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천원짜리 변호사’ 후속으로 매주 금, 토 방송된다.

김영재 기자 oct10sept@tvreport.co.kr/사진=SBS ‘소방서 옆 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