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약한영웅 Class 1’이 2차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이하 ‘약한영웅’, 연출 및 극본 유수민, 제작 플레이리스트, 쇼트케이크)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박지훈 분)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최현욱 분), 범석(홍경 분)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 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다.
1차 포스터에서는 시은의 강렬한 눈빛이 담겨 시선을 모은 바. 시은의 아군이 되어 ‘함께’ 성장해가는 수호, 범석의 서사까지 담은 2차 예고편과 포스터에도 시선이 쏠린다.
7일 공개된 2차 포스터에는 학교 안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보여주듯 흐트러진 교실에 시은, 수호, 범석이 자리했다. 작은 사회라 불리는 학교에서 공부 외에는 관심 없던 자발적 아웃사이더 시은은 결의에 찬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고, 그의 옆에 수호와 범석이 꽉 다문 입술과 결연한 표정을 짓고 있다. 세 사람의 폭풍전야 같은 긴장된 분위기가 이목을 사로잡는다.
한 번쯤 찢겼다 봉합된 것 같은 이미지도 눈길을 끈다. 외모부터 성격까지 모든 게 다른 시은, 수호, 범석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사람들이지만 학교에서 배운 정답대로 이기기 위해서가 아닌, 지키기 위해 불합리한 폭력에 거침없이 맞서면서 친구가 되어간다. 하지만 그 과정이 순탄치는 않다.
갈등은 함께 공개된 2차 예고편에서 좀 더 구체적으로 엿보인다. 온갖 상을 휩쓸며 상위 1%의 성적을 지키고 있는 시은이 그를 “유독 재수 없다”고 생각하는 전영빈(김수겸 분) 일당들에게 수적 열세에 몰렸을 때 등장한 수호와 범석. 그렇게 힘을 합쳐 상대를 제압했지만 그 폭력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다시금 세 친구를 위협한다.
“수호 잘못되면 어떡하려고 그러냐”며 걱정하던 범석은 돌연 “처음부터 나 같은 거 친구로 생각한 적 없다”며 수호를 향해 분노를 쏟아내는 등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때로는 끈끈하게, 때로는 갈등을 겪으며 성장해가는 세 사람의 특별한 우정 서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약한영웅 Class 1’은 11월 18일 웨이브에서 전 회차 독점 공개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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