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영재 기자] ENA플레이·SBS플러스 ‘나는 솔로’ 11기가 초반부터 심상치 않다.
9일 공개되는 ‘나는 솔로’에서는 첫날이 지나기도 전에 ‘불꽃 로맨스’ 전선을 형성하는 커플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날 방송에서 11기 솔로 남녀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첫 단체 저녁 식사를 마친다.
자러 가겠다는 사람들 가운데 홀로 설거지를 맡는 한 솔로녀가 주방에 등장하고, 이를 본 솔로남은 “내가 설거지를 하겠다”며 적극 나선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서로 설거지를 하겠다고 실랑이를 벌인다.
둘의 “설거지를 잘한다”, “난 설거지가 취미다”라며 아웅다웅하는 모습이 관전 포인트다.
게다가 두 사람은 깔끔한 성격까지 비슷했다는 후문. “뭔지 안다!”며 서로의 생활 스타일에 폭풍 공감한다. 설거지 하나로 이미 둘만의 세상으로 떠난 두 사람의 분위기를 감지한 한 솔로녀는 둘이 데이트 하냐며 폭풍 견제한다.
둘의 애정 행각을 목격한 다른 솔로 남녀들은 우르르 주방에서 사라지고, 데프콘 등 MC들은 “첫인상 결과는 늘 뒤집히라고 있는 것”이라며 지난 ‘나는 솔로’에서 증명된 로맨스 법칙을 언급한다.
핑크 로맨스에 젖은 첫 남녀는 과연 누구일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김영재 기자 oct10sept@tvreport.co.kr/사진=ENA플레이·SBS플러스 ‘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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