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CEO 송은이가 이종혁의 아들 탁수를 탐냈다.
9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뮤지컬배우 전수경과 이종혁이 출연한다.
이날 이종혁은 이종혁은 자식 농사를 잘 지은 덕분에 아들 준수와 또 한 번 여행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한다. MC들은 “준수가 아빠를 방송에 꽂아주는 것 같다”라고 짓궂게 장난해도 함박웃음으로 응수해 웃음을 유발했다.
훈남으로 폭풍 성장한 장남 탁수 이야기도 전한다. 올해 연극영화과에 합격한 탁수에 대해 이종혁은 “경쟁률이 센 데 붙어서 대견했다”라며 아들 자랑을 했다. 회사 CEO인 송은이는 ‘예비 배우’ 탁수가 아직 소속사가 없다는 사실에 “우리 회사에 맡길 생각 없냐. 김신영, 신봉선, 장항준 감독 등이 있다”라고 탐냈고, 이종혁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 “계약 조건과 계약금은 소속사에 맡기겠다”라고 했지만 “아이가 너무 목돈을 만지면 안 된다”라며 계약금에는 손을 대겠다는 검은 속내를 내비쳐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이종혁은 둘째 아들 준수와 과거 함께 출연한 ‘아빠 어디가’ 방송 출연료의 행방을 묻자 말을 아끼며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주당으로 알려진 이종혁은 어엿한 성인이 된 아들 탁수와 함께 술을 마신 일화를 공개한다. 그는 “탁수가 뚜껑이 빨간 소주를 마시더라. 둘이 7병을 마셨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어 그는 “탁수가 함께 술 마시면서 배우로서 날 존경한다길래 쑥스러운 마음에 그런 말 하지 말랬더니 ‘조용히 해, 아빠. 내가 이야기하고 있잖아’라며 나를 자리에 앉히더라”라고 탁수의 뜻밖의 주사를 폭로했다.
이종혁 탁수 부자의 이야기는 9일 저녁 8시 30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공개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KBS2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