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김성주와 맞붙는 도경완의 고군분투가 시작됐다.
오는 12월 첫 방송 되는 MBN ‘불타는 트롯맨’(이하 ‘불트’)은 트롯 쾌남들의 인생을 건 도전을 다루는 초대형 트롯 오디션으로, TV조선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을 만든 서혜진 PD가 설립한 ‘크레아 스튜디오’와가 MBN이 의기투합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경쟁 프로그램인 ‘미스터트롯2’의 김성주에 맞서 도경완이 ‘불트’의 MC로 나섰다. MC로 활약하기 전 도경완은 진행자가 아닌, ‘불트’ 특별 참가자로 나서 숨겨온 흥과 끼를 폭발시켰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 도경완은 ‘불타는 트롯맨’ 오디션 현장에 위풍당당하게 등장해 지원서를 쓴 후 ‘불타는 트롯맨’ 로고가 박힌 백월 앞에 서서 즉석 프로필을 찍는다.
이어 도경완은 간드러진 목소리와 현란한 꺾기 실력으로 진성의 ‘안동역에서’를 열창해 제작진의 박수와 함성을 끌어낸다. 더불어 도경완은 장윤정의 반응은 어떠냐고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술을 먹고 있었는데, 원샷을 하더라구요”라는 폭탄 발언을 하며 장윤정이 “춤은 추지 마라”라고 조언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장윤정의 경고에 도발하듯 도경완은 박현빈의 ‘앗 뜨거’에 맞춰 입고 있던 재킷까지 풀어 젖힌 채 막춤을 선보인다.
제작진은 “도경완이 티저 촬영 현장에서부터 분위기를 쥐락펴락하는 특유의 재치를 발휘해 제작진을 빵 터트렸다”며 “도경완의 전매특허 깔끔한 진행 솜씨와 더불어 트롯을 향한 열정이 폭발할 ‘불트’ 본 방송에 많은 기대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불타는 트롯맨’은 트롯맨의 무대를 직관하고 내 손으로 직접 트롯맨을 뽑을 수 있는 ‘국민 대표단’ 모집을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 오는 12월 첫 방송 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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