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정대윤 감독이 송중기와 이성민의 연기 앙상블을 ‘재벌집 막내아들’의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던 비서에서 재벌집 막내아들로 회귀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회귀물로 톱스타 송중기를 비롯해 이성민, 신현빈, 김정난, 조한철, 정혜영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일찍이 ‘W’ ‘그녀는 예뻤다’로 연출력을 인정 받은 정대윤 감독은 ‘재벌집 막내아들’과 기존 드라마의 차별점에 대해 “1980년대에서 현재까지, 굵직한 사건들을 되짚으며 중장년들에겐 지나온 시대를 돌아보는 재미를, 이후 세대에겐 근현대사를 간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판타지로 시작하지만 어떤 이야기보다 현실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감독이 꼽은 이 드라마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로 그는 “송중기의 에너지와 이성민의 노련한 카리스마는 놀랍도록 강렬한 앙상블을 보여준다. 두 배우의 ‘브로맨스’도 압권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억울하게 살해 당한 남자의 서늘한 복수를 보여주는 송중기의 변신 또한 주목할 만 하다”며 “‘미래를 알고 있는 나는 어떤 식으로 복수를 할까?’에 대해 궁리해본 분이라면 꼭 시청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재벌집 막내아들’은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SLL∙래몽래인∙재벌집막내아들문화산업전문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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