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박명수가 라디오 방송 중 이병헌에 대해 언급했다.
11월 1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김태진과 함께하는 ‘모발모발 퀴즈쇼’가 진행됐다.
이날 한 청취자는 자칭 배우 이병헌이라며 퀴즈에 도전했다. 해당 코너에서는 특정 연예인의 이름으로 퀴즈에 도전한 청취자와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청취자는 “’라디오쇼’에 제가 많이 언급돼서 직접 출연하고자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박명수는 이병헌 성대모사로 청취자를 환영했다. 김태진이 “한석규 아니냐”고 묻자 바로 한석규로 둔갑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또 박명수는 “병헌이가 제 친구다”라며 청취자에게 말을 걸었다. 하지만 청취자가 이병헌 흉내를 어색하게 소화하자 박명수는 “저보다 어린 놈 같다. 많아야 30대다”라며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이병헌은 그렇게 이야기 안 한다. 무게감 있게 한다”며 다시 한번 성대모사를 도전하기도 했다.
앞서 박명수는 여러 차례 ‘라디오쇼’에서 동갑내기 배우 이병헌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이병헌은 저와 친구다. 동갑이기 때문에. 근데 말은 안 놓는다”고 말해 큰 웃음을 준 바 있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KBS cool FM 오전 11시~11시 57분에 방송된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박명수의 라디오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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