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이 과외 선생님으로 변신했다. 동생 지훤 군의 친구들을 위해 나선 정지웅은 “초등학생 과외가 고등학생 과외보다 어렵다”며 진땀을 흘렸다.
15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선 정지웅 정지훤 형제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정지웅은 초등학교 4학년인 동생 지훤 군의 친구들을 만나 특별한 과외에 나섰다.
무엇이든 물어보라는 정지웅의 주문에 아이들은 “첫사랑 얘기해 달라” “없으면 짝사랑 얘기 해달라”고 소리치는 것으로 정지웅을 당황케 했다.
롤모델이 누구냐는 물음에 지훤 군이 대신 나서 “정지웅에겐 정지웅이 롤모델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본격 과외가 시작되고, 정지웅은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동화로 영어수업을 진행했다.
유머를 곁들인 유쾌한 수업에 아이들은 “역시 서울대생이다” “알기 쉽게 잘 설명해주셔서 너무 재밌었다”며 대만족을 표했다.
다만, 수학 수업은 예외. 어느새 아이들은 집중력이 흐려진 모습을 보였고, 정지웅은 “최근 들어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 고등학생 과외보다 더 어려웠던 것 같다”며 웃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호적메이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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