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영재 기자] 심진화가 어머니 관련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놓는다.
MBN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이하 ‘원하는대로’) 12회에서는 강원도 양양 여행기 2탄이 공개된다.
이날 여행 가이드 신애라는 게스트 심진화-정주리에게 “요즘의 마음은 어떠냐”고 물으며 즉석에서 상담소를 연다.
이에 심진화는 “친정 엄마가 7년 만에 뇌출혈 재발 판정을 받았다”며 갑작스레 눈물을 쏟는다.
이어 심진화는 “직접 어머니 병간호를 했는데 스스로에게 놀랐다”며, “아버지를 15년 동안 병간호해 간병 생활이 괜찮을 줄 알았는데, 보조 침대에서 생활하는 게 이제는 힘들더라”고 전한다. 심진화의 “병간호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데, 100%가 아닌 느낌이라 나에게 실망했다”는 말에 여행단은 “힘든 게 당연하다”고 답하며 그를 진심으로 위로한다.
이 가운데 인턴 가이드 이성종은 심진화에게 “나에게 촉이 왔다, 누나는 내년에 더욱 잘 될 것”이라는 예언으로 울덕 심진화를 웃게 하는가 하면, “힘든 일이 있으면 복이 찾아온다”고 응원도 건네 막내미를 발산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 측은 “이날 심진화는 장모님 병간호를 자처한 남편 김원효 이야기도 전했다”고 전했다.
17일 오후 10시 20분 방송.
김영재 기자 oct10sept@tvreport.co.kr/사진=MBN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