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영재 기자] 열혈 예능 작가 안소희(이선빈 분)의 치열한 일상이 다시 펼쳐진다.
지난해 배우 이선빈은 티빙 ‘술꾼도시여자들’에서 술과 일 모두 포기할 수 없는 절대 주당 예능 작가 안소희 역을 맡아 ‘인생 캐릭터’를 만들었다. 프로그램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서브 작가를 실감나게 표현하며 보는 이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선사했던 이선빈이 2022년, 약 1년 만에 보다 업그레이드 된 연기를 선보인다.
오는 12월 9일 첫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은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본격 기승전주(酒) 드라마다.
이번 ‘술꾼도시여자들’에서는 지난 시즌에서 서브 작가였던 안소희가 메인 작가로 당당히 독립할 예정이라고 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안소희는 술을 마시다가 눈이 뒤집히면 앞뒤 안 보고 달려드는 불나방 같은 주사를 가지고 있는 반면, 일할 때는 누구보다 열정이 돋보이는 인물이다.
앞서 첫사랑에 대한 상처 등 다양한 사건을 겪으며 성인(成人)의 성장을 보여줬던 만큼 이번 시즌에서는 또 어떤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지, 티빙 UV(순 방문자 수)가 오르는 소리가 벌써부터 들리는 듯하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는 멀리서 보면 버라이어티, 가까이 보면 다큐멘터리인 메인 작가 안소희의 일과가 담겨 있다. 눈을 뜨자마자 방송국으로 출근해 상황을 살피고 회의를 진행하는 모습이다.
특히 안소희는 지칠 줄 모르는 하이 텐션 한지연(한선화 분)과 무심한 성격의 강지구(정은지 분) 사이를 연결했던 ‘술도녀 센터’로 활약했던 바. 술병을 옆에 둔 채 이미 한 잔 거나하게 마신 듯한 모습에는 안소희만의 유쾌한 매력을 만날 수 있다. 이렇듯 여전히 안소희는 사랑스러운 술꾼이다.
제작진 측은 “이선빈 배우만이 보여줄 수 있는 러블리한 매력과 안소희 캐릭터의 통통 튀는 에너지가 더해져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김영재 기자 oct10sept@tvreport.co.kr/사진=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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