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펜싱 국가대표 구본길이 외모 자신감을 드러냈다.
23일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나는 국대다’ 특집으로 꾸며져 사격선수 진종오, 펜싱선수 구본길, 전 축구선수 조원희, 그리고 부팀장으로 아나테이너 최송현이 출연한다.
2020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구본길은 뛰어난 실력과 훈훈한 외모로 ‘펜싱 어벤져스’ 일원으로 불렸다. MC 김용만은 구본길에게 “선수촌을 통틀어 본인의 외모 순위는 몇 위라고 생각하냐”고 물었고, 구본길은 “TOP 5 안에 든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구본길은 TOP 5 순위로 “펜싱의 오상욱, 김준호 선수는 인정한다. 태권도 이대훈 선수도 인정하지만 은퇴해서 내 순위가 자연스럽게 올라갔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구본길은 “수영에서 황선우 선수, 육상에서는 우상혁 선수의 피지컬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펜싱팀의 맏형 김정환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저보다 한 수 아래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2020 도쿄올림픽’ 특집에 출연했던 펜싱 남자 사브르팀 김정환은 퀴즈 대결 8단계에서, 김준호는 3단계에서 탈락한 바 있다. 구본길은 “준호처럼 되면 안 된다. 준호보다는 잘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23일 저녁 8시 30분 MBC에브리원 방송.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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