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김민규, 고보결, 이장우, 탁재훈, 예지원이 tvN ‘성스러운 아이돌’에서 함께한다.
‘성스러운 아이돌’(연출 박소연 이소윤/ 극본 이천금/ 기획 스튜디오 드래곤/ 제작 하이그라운드 피타팻스튜디오)은 하루 아침에 대한민국 무명 아이돌이 된, 이 세계 대신관 램브러리의 성스럽고 망측한 연예계 적응기를 그린 드라마다. 동명의 웹소설-웹툰을 드라마환 작품이다.
‘성스러운 아이돌’의 주인공으로 이 세계의 대신관이자 현재 무명의 아이돌인 램브러리는 김민규가 맡았다. 알 수 없는 이유로 현 세계 데뷔 5년차 망돌 ‘와일드 애니멀’의 멤버 우연우의 몸으로 깨어난 이 세계 최고 대신관으로, 아이돌에게 어울리지 않는 하오체를 사용하며, 범상치 않은 언행으로 연일 연예계 핫이슈로 떠오른다. ‘사내맞선’ 차성훈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로코 장인으로 눈도장을 찍은 김민규가 아이돌이 된 대신관으로 변신해 보여줄 모습이 기대된다.
고보결은 그룹 ‘와일드 애니멀’의 매니저이자 우연우의 찐팬 김달을 연기한다. 김달은 망돌 ‘와일드 애니멀’의 유일한 팬이었지만, 어느날 램브러리라는 이상한 사람이 우연우의 몸을 차지하자 우연우를 구하기 위해 ‘와일드 애니멀’의 매니저가 된다.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 ‘아스달 연대기’, ‘고백부부’ 등에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준 고보결의 로코에 기대가 모아진다.
이장우는 대형 엔터사 부회장 신조운을 맡았다. 그가 투자, 배급한 영화는 해외 유명 영화제 상을 휩쓸고 기획, 편성한 드라마와 예능은 모두 최고 시청률을 찍는 그야말로 ‘연예계 황금 동아줄’. 그런데 어느 날 신조운의 몸에 이 세계의 마왕 루메나가 빙의된다.
탁재훈은 보컬의 신이자 우연우를 싫어하는 선배 아티스트인 선우실 역으로 맛깔 난 연기를 선보인다. 대한민국 남자 4대 보컬 중 하나로 그에 따른 자부심도 큰 인물이다. 탁재훈은 이 작품으로 13년 만에 드라마로 컴백한다.
예지원은 그룹 ‘와일드 애니멀’의 소속사 대표 임선자를 연기한다. 임선자는 야심차게 데뷔시킨 ‘와일드 애니멀’이 망돌의 길을 걷자 이들의 해체를 고민하지만, 우연우가 저지른 갖가지 사고가 의외의 화제를 불러일으키자 새로운 희망을 품는다.
제작진은 “‘성스러운 아이돌’의 독특한 세계관과 코믹함을 드라마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 강한 매력을 갖춘 김민규, 고보결, 이장우, 탁재훈, 예지원이 한데 뭉쳐 선보일 작품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성스러운 아이돌’은 2023년 상반기 방송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김민규(해피트라이브엔터테인먼트), 고보결(하이지음스튜디오), 이장우(후너스엔터테인먼트), 탁재훈(크롬엔터테인먼트), 예지원(더퀸A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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