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유재석에서 신봉선까지,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월드컵 ‘집관’의 매력에 푹 빠졌다.
신봉선이 우루과이 선수의 거친 플레이에 욕설을 쏟아냈다면 이미주는 미남 선수 조규성의 등장에 환호하는 것으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2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선 유재석 신봉선 하하 정준하 이미주 박진주 이이경의 월드컵 ‘집관’이 펼쳐졌다.
이날 ‘놀면 뭐하니?’ 멤버들은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대 우루과이의 경기를 관전하고자 한데 모였다.
아날로그 TV를 앞에 두고 하하는 “이거 화질이 왜 이러나?”라며 불만을 표했고, 유재석은 “그래도 평면이다. 옆에서 보면 안 보여서 사생활 보호도 된다”고 애써 말했다.
이에 신봉선은 “우리나라 유니폼이 빨간색인가, 다홍색인가?”라고 묻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경기가 시작되면 집관 열기도 무르익었다. 멤버들은 선수들의 플레이 하나하나에 뜨겁게 환호하며 연신 보탰다.
특히나 유재석은 “브라질에서 2014년 월드컵을 보던 게 생각이 난다”면서 추억에 젖은 모습도 보였다.
월드클래스 손흥민이 우루과이 선수에 밟혀 그라운드에 나동그라진 상황엔 멤버들 모두 격앙되게 반응했다.
그 중에서도 신봉선은 “그건 위험하잖아”라며 거친 욕설을 토해내는 것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유재석은 “시원은 하다”며 웃었다.
이어 이강인과 조규성이 교체선수로 투입된 가운데 신봉선과 이미주, 박진주는 “엄청 잘생겼다” “9번 누군가?”라며 뜨겁게 환호했다. 특히나 미주는 얼굴을 가린 채로 수줍어하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고, ‘놀면 뭐하니?’ 멤버들은 하나 되어 박수를 보냈다.
하하가 “눈물이 나려 한다”며 감동을 전했다면 유재석은 “다음 경기에도 다치지 말고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면서 거듭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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