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이주노가 23세 연하 아내의 근황을 전했다.
26일 정호근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심야신당’에선 이주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서태지와 아이들로 시대를 풍미했던 이주노는 지난 2012년, 23세 연하의 아내와 웨딩마치를 울리며 화제를 모았던 바.
이날 이주노와 마주한 정호근은 “태어나지 못한 아이가 있나? 더 이상 자녀를 바라면 안 된다. 내가 보기에 부인께서 건강이 좋지 않아 보인다. 내년은 충돌의 기간이 될 테니 조금 떨어져 있는 게 좋다”라고 넌지시 조언했다.
이에 이주노는 “아내가 20살에 나를 만나 결혼했다. 아이를 낳고 결혼 10년차가 됐는데 너무 힘들어한다. 그 전엔 먹고 살기 힘드니까 애들 챙기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이제 애들이 좀 크니까 인생에 대한 공허함을 느끼기 시작했다”라고 털어놨다.
정호근은 “모든 걸 양보하고 어루만져주려고 노력해야 한다. ‘여기까지 같아’라는 말을 하면 그게 내년에 현실로 닥칠 수 있다. 아내는 조금 흔들리고 있을 뿐이니 같이 흔들리지 말고 중심을 잡아주는 남편이 되어야 한다”고 거듭 말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심야신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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