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박해미가 이국적인 미모 때문에 혼혈로 오해 받곤 한다며 관련 사연을 전했다.
2일 방송된 TV조선 ‘백반기행’에선 박해미가 게스트로 출연해 아산 식도락 여행을 함께했다.
이날 허영만은 이국적인 미모의 박해미에 “원래 본적이 한국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박해미는 “내가 오해 받기 딱 좋은 인물”이라며 웃었고, 허영만은 “머리도 그렇고 말투도 그렇고 외국 느낌이 있다”고 덧붙였다.
박해미는 “나도 내가 러시아산인 줄 알았다”는 말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박해미는 지난 1984년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로 데뷔했다.
당시 뮤지컬 경력이 없음에도 대학교 3학년의 나이에 윤복희, 양금석과 공동 주연으로 캐스팅 됐던 박해미는 “원래 성악을 전공했는데 대중적인 예술을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뮤지컬에 입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성악과 달리 뮤지컬은 춤과 노래 연기가 필요했지만 워낙 어릴 때부터 연기하는 걸 좋아했다”면서 타고난 끼를 고백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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