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이지은 기자] 남편의 불륜으로 시작된 의혹이 더욱 큰 비밀을 드러낸다.
19일 방송되는 채널A의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한 여성 의뢰인이 등장한다. 그는 남편에게 여자가 생긴 것 같다는 의심으로 탐정단에 조사를 의뢰하기에 이른다. 의뢰인은 남편의 옷에 붙은 여성용 인조 속눈썹을 발견하면서 의심을 시작했다. 남편은 처음에 “지하철에서 묻은 것 같다”고 둘러댔지만, 이후에도 계속 화장품 자국과 여자 향수 냄새가 묻은 옷을 입고 돌아왔다. 결정적으로, 의뢰인은 잠든 남편의 발톱에 반짝이는 매니큐어가 발라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외도를 확신하게 된다. 그동안 남편의 잦은 야근과 수상한 시선들도 모든 정황을 뒷받침했다.

의뢰인은 “남편의 내연녀가 저를 스토킹하는 것 같다”며 탐정단을 찾게 된다. 그런데 의뢰인의 남편은 연애 시절부터 화려한 외모를 가진 여자를 혐오하는 보수적인 성향이었다. 의뢰인은 “그렇게 싫어하던 스타일과 바람이 날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탐정단은 본격적인 추적에 나섰다. 조사 결과, 의뢰인의 남편은 화려한 외모의 여자와 평범한 데이트를 즐기고 있었으며, 이 여자는 속옷과 화장품을 선물 받기도 했다. 그런데 이 두 사람은 함께 남자 화장실로 들어가는 장면도 목격되었다. 확인 결과, 의뢰인의 남편이 만난 여자는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더불어 시어머니의 반응도 수상하다. 의뢰인이 남편에 대해 이야기하자, 시어머니는 “이게 기어이…”라며 무언가 알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고, 누구에게도 이야기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남편의 가족들이 오랫동안 숨겨온 비밀이 결국 드러나는 순간이다. 이 장면을 본 데프콘은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니다”라며 경악했고, 스포츠 캐스터 정용검은 “오늘 사건은 어떤 시청자도 추리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방송에는 ‘만능 캐스터테이너’ 정용검이 일일 탐정으로 출연한다. 그는 여자 친구가 ‘탐비’의 찐 애청자라며 소속사에 출연 부탁을 하게 되었다는 비화를 공개했다. 이 에피소드에서 정용검은 데프콘, 유인나, 김풍의 추리 스타일을 분석하며 재치 있는 예측을 선보인다.
이 모든 이야기는 19일 저녁 10시에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지은 기자 / 사진 =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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