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이계인, 나 살 뺐을 때 거의 절연…’쪄라’ 한 마디 후 못 만나” (‘아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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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아는 형님’ 이계인이 김신영이 MC를 했던 ‘전국노래자랑’에 나갔다가 조회수 대박을 냈던 사연을 소환했다.
17일 JTBC ‘아는형님‘에선 김신영 패밀리인 이계인, 김연자, 현숙이 게스트로 출연해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계인은 넉넉하게 체격이 돌아온 김신영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느냐는 질문에 “나는 옛날에 네가 그렇게 살을 뺐을 때 ‘내 딸이 아니로구나’ 했다. 영 아니었다. 마른 신영이를 기대한 적 없고 홀쭉해지니까 ‘내 딸이 아니야’ 했다. 슬퍼서 집에 가서 울었다”고 밝혔다. 이에 김신영은 “아버지께서 거의 절연을 하셨었다. 예전에 ‘냉부’에서 함께 마지막으로 출연해서 ‘음…쪄라’ 한마디를 하고 못 만났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계인은 김신영이 MC로 활약했던 ‘전국노래자랑’에 나갔던 비화를 공개했다. 그는 “당시 신영이가 초대를 했다. 내가 노래를 알겠나. 노래방에서 잠깐 부른 것뿐이었다. ‘보릿고개’를 부르며 ‘아이야, 우지마라’ 불렀는데 바로 ‘땡’했다. 1절도 다 못했다. 어딘가로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김신영은 “당시 심사위원 선생님도 오래 기다리신 거다. 왜냐하면 박자를 네 번이나 놓쳤다. ‘보릿고개’ 이미 후렴구 나가는데 (앞선 가사인)‘아이야’를 노래하고 있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이계인은 “그래서 그때 신영이한테 할 말이 없더라. ‘땡 한 사람 전화번호 좀 따오너라’ 했는데 (유튜브)조회수가 빵 터진 거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김연자에 대해 김신영은 “어린 나이에 데뷔해 똑 부러질 것 같은데 매니저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매없꽝’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연자는 “정말 아무것도 못한다. 매니저가 정식으로 있었던 것은 일본에 갈 때였던 18살 때부터였다. 제일 사회를 알 나이에 일본을 가서 타지에서 매니저에 의지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돌아봤다. 김연자는 인터넷 뱅킹도 못하고 택시도 못 탄다며 대신 은행 업무는 자신이 직접 가서 한다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은행 직접 가는 것만 본인이 하면 된다”라고 조언했고 김연자는 “지금은 내가 다 관리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숙의 출연에 ‘아형’ 멤버들은 “80년대 우리 학창시절에 슈퍼스타였다”라고 돌아봤다. 이에 김신영은 “아이유였나?”라고 물었고 현숙은 “요즘으로 치면 블랙핑크였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효녀가수라는 수식어를 가진 현숙은 “노래할 때 치매인 아버지와 뇌졸중인 어머니를 함께 모시고 다녔다”라며 노래하러 다닐 때도 부모님을 살뜰하게 챙겼다고 돌아보며 ‘아형’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자식들을 위해 한푼 두푼 모은 돈을 발견했고 그 돈과 시비를 보태 백혈병 아동들의 수술비로 모친이 계시던 병원에 1억 원을 기부를 했다고 밝히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 사진 = JTBC ‘아는형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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