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남노, “300만 원 쓰고 1kg 빠져”…마운자로 이겨낸 기적의 식욕 (‘옥문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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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셰프 윤남노가 마운자로를 이겨내며, 다이어트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만화가 겸 셰프 김풍과 윤남노 셰프가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펼쳤다.
이날 윤남노는 “내가 이렇게 수요가 있는지 몰랐다”며 최근 자신의 인기를 실감했던 일화를 꺼냈다. “일상에서는 내성적인데 밥은 혼자 잘 먹는다”고 운을 뗀 그는 “국밥에 소주 한잔하면서 먹고 있는데 맞은편 여자 손님이 ‘저 어때요?’라고 하더라”며 당시 상황을 묘사했다.
갑작스러운 대시에도 윤남노의 머릿속엔 국밥이 먼저였다. 그는 “따뜻할 때 맛있게 먹어야 하는데 속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다른 쪽에 일행이 있다고 조심스럽게 양해를 구했지만, 따로 앉아있던 일행까지 합석을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결국 윤남노는 “이어폰 끼고 그냥 먹고 나왔다”며 담담하게 마무리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여기에 김풍은 윤남노를 향한 소개팅 요청이 심심치 않게 들어온다고 폭로하며, 그의 인기에 대한 신빙성을 더했다. 김풍은 “승무원 친구가 딱 찍어서 윤남노 만나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얘기했더니 ‘저 무서워요’라고 하더라”라고 밝혀 폭소를 안겼다. 당사자인 윤남노는 “소개팅을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자연스럽게 만나는 게 편하다. 처음 만나면 무슨 얘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손사래를 쳤다.
연애 공백도 솔직하게 인정했다. 윤남노는 “연애 안 한 지 6년 정도 됐다”며 그 이유로 셰프라는 직업을 꼽았다. “요리사는 연말이 가장 바쁘다. 크리스마스에 무조건 일한다. 그런데 매번 ‘너는 남자친구 안 만나냐’고 비교를 하더라”며 “요리사 생활하면서 12월에 다 차였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김숙은 “윤남노가 인기가 많아진 이유를 알겠다. 인상이 바뀌었다. 그전에는 불안해하고 표정도 안좋고 눈치보고 그랬다”라고 말했고, 김풍 역시 “지금은 푸바오 같다”라고 거들었다.
이에 윤남노는 “과거 ‘마스터셰프’에 나와서 욕을 먹은 적이 있다. 꼼수를 부린 게 아닌데 5시간 진행했던 미션이 2시간 짜리로 편집되면서 누락이 됐다. 흑백요리사에 나와서도 편집의 희생양이 될까봐 불안해졌다”라고 과거 불안핑이 된 사연을 공개했다.




다이어트 실패담도 공개됐다. 윤남노가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를 맞고 1kg을 감량했다는 제보에 “맞다”고 시인하면서 “10개월 동안 거기에 300만 원을 썼다”고 밝혔다.
홍진경은 “그러기 쉽지 않다”라며 놀랐고, 김풍은 “이 정도면 췌장이 엄청 좋은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윤남노는 당시 상황에 대해 “처음 맞은 날이 ‘냉장고를 부탁해(냉부)’ 녹화 날이었는데 기분이 이상하고 입맛이 없긴 한데 넣는 족족 다 들어갔다”라며 김풍에게 “라면 3봉지를 더 먹을 수 있다”고 전했더니 “네가 이상한 것 같다. 너 사기 당한 것 아니냐”는 핀잔을 들었다고 토로했다. 이를 듣던 김풍은 “확신의 이긴자로”라며 웃었다.
한수지 기자 / 사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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