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퀸즈, 한일전 완봉승으로 유종의 미…추신수 “아름다운 밤” 울컥 (‘야구여왕2’)[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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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야구여왕2’에선 한일전에서 완봉승을 거두며 최종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8일 채널A ‘야구여왕2’최종회에서는 블랙퀸즈가 열 번째 경기에 나섰다. 일본의 비젠 선럭키즈 팀과 한일전을 펼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비젠 선럭키즈 팀에 대해 이대형 코치는 “신생 팀이지만 실력은 정말 탄탄한 팀이고 선수들의 평균 구력이 11년”이라며 끝없이 찬스를 만들어내는 소충 야구가 강점인 팀으로 전형적인 일본 야구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목해야 할 선수로 야구 영재 출신이자 야구 에이스인 시모오카 리온 선수를 언급하며 장점은 뛰어난 완급 조절이라고 설명했다.
블랙퀸즈의 일본인 선수인 아야카는 일본 비젠 팀을 찾아가 “저희가 야구를 시작한 지는 딱 1년이 지났고 전부 다른 스포츠 종목 출신들이 모여서 야구를 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오늘 서로 다치지 말고 뜨거운 시합이 되었으면 좋겠다.오늘 경기 잘 부탁드린다”라고 인사했다. 비젠 팀의 감독 역시 “뜨거운 승부 펼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화답했다.
김온아는 “한일전이니까 무조건 승리하겠다”라고, 박민서는 ”한국이 일본보다 더 강하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라고 경기 전 의지를 드러냈다. 일본 비젠 팀 선수들 역시 ”한국은 무조건 이기겠다” “한국에게 일본 야구가 어떤 것인지 보여주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감독 추신수는 “드디어 (마지막 경기가)시작됐다. 우리가 여기까지 쉽게 온 게 아니니까 서로를 믿고 눈앞의 목표에만 집중하자”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드디어 시즌2의 마지막 경기인 한일전이 시작됐다. 3회까지 6점 차로 앞서지만 리온 투수를 상대로는 블랙퀸즈 선수들이 1득점도 하지 못하고 고전하고 있던 가운데 감독 추신수는 변화구에 당황하는 선수들을 지켜보다 고민 끝에 긴급 강의에 나섰다.
그는 “여기서 우리 점수 더 못 내면 지는 거다”라며 절대 긴장을 풀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추신수는 “리온 선수의 공을 공략 못하는 모습을 보고 타격 방법을 알려줬다. 한 선수에게 계속 막혀 있으면 팀 분위기가 가라앉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박민서가 4이닝 무실점을 한 가운데 박재홍 해설위원은 “진짜 야구답게 한다. 여기서 추가 득점만 나오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결국 리온 선수의 활약에도 5회에선 한 점을 더 도망가서 7 대 0을 만들었고 결국 6회에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투수 박민서는 탈삼진 11개에 첫 완봉승을 했고 동료들과 함께 한일전 승리를 만끽했다.




추신수 감독과 이대형, 윤석민 코치는 “너무 아름다운 밤이다. 최근 세 경기 연속 노 에러다. 그만큼 우리가 준비한 걸 다 보여준 것 같다” “시즌1 마지막 경기하고 울면서 끝났는데 시즌 2는 좋은 경기로 마무리해서 기분 좋고 여러분들이 추울 때부터 만나서 쏟아낸 노력의 결과인 것 같다. 고생 많았다”라고 선수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또한 추신수는 김성연의 첫 홈런을 지켜보며 눈물이 났다며 “나에게 이런 날이 올 줄이야”라고 눈시울을 붉혔고 선수들 역시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수나 기자 / 사진 = ‘야구여왕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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