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세’ 이승연 “나이 들수록 소화 더뎌…식욕 아닌 소화력 잃어가” (‘원더픽’)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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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이승연이 나이가 들면서 소화가 예전만큼 잘 안된다고 털어놓았다.
28일 방송된 tvN ‘원더픽’ 2회에서는 이승연, 김태훈, 이상엽이 출연했다.
이날 이승연, 김태훈, 이상엽은 테헤란로에서 만났다. ‘원더백’을 든 이상엽이 멋진 곳으로 데려가겠다고 하자, 이승연은 “나무 끼고 돌아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했다. 그러자 이상엽은 “전 그런 걸 하고 싶은데, 무슨 오프닝을 길바닥에서 하냐”라며 “이런 건 얼마든지 하죠. 이런 게 오프닝 아니냐”라면서 나무를 돌고, 가방을 던졌다. 이에 이승연은 김태훈을 이끌며 “부끄럽다, 가자”라고 했고, 이상엽은 “내가 부끄럽냐”라고 외쳤다.
이상엽의 ‘원더픽’은 회전 초밥집이었다. 이상엽은 “초밥의 기원이 일본이 아니란 얘기가 있던데”라고 물었고, 김태훈은 “초밥이 일본에 의해 세계화된 건 맞다. 근데 바다가 있는 곳엔 초밥의 역사를 어느 정도 가지고 있다”라며 “기원전 4세기경 동남아시아인들이 초밥을 많이 먹었다는 최초의 기록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의 초밥 형태는 1800년대 일본에서 주로 먹기 시작했다고. 김태훈은 “길에서 초밥 가판대를 찾을 수 있었다고 한다. 에도 시대를 배경으로 한 일본의 작품에 초밥 가판대에서 초밥을 먹는 장면을 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최초의 회전 초밥은 1958년도 오사카에서 시작됐으며, 맥주 공장의 컨베이어 벨트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회전 초밥 레일의 초속은 8cm로, 5초에 한 접시를 선택할 여유가 생기면 합리적으로 초밥을 먹을 수 있다는 판단이었다.
김태훈이 설명하는 동안 이상엽은 초밥을 폭풍 흡입하고 있어 웃음을 안겼다. 이상엽은 “이게 자제하고 있는 거다. 그리고 예전만큼 (먹는) 속도가 안 붙더라”라고 고백했고, 김태훈은 “저도 한창 먹을 때 별명이 ‘피사의 사탑’이었다. 너무 휜다고”라며 과거의 영광을 떠올렸다.
이를 듣던 이승연은 가장 먼저 연어 초밥을 선택한 이유에 관해 “광어는 쫀득해서 소화가 잘 안된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태훈은 “장어도 불에 구운 거라 회보다 소화가 편하다. 알게 모르게 우리 선호도 속에서 나이가 나오는 거다”라고 했고, 이승연도 공감하며 웃었다. 이승연은 “이젠 확실히 조금만 먹어도 소화가 더딘 느낌이다. 내가 잃어 가고 있는 건 식욕이 아니라 소화력이었던 거다. (나이 들수록) 참기 힘든 고통은 소화불량이다”라며 “예전엔 먹고 돌아서면 라면이 생각났는데, 지금은 소화 안 될까봐 참는다”라고 털어놓았다.
남금주 기자 / 사진=tvN ‘원더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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