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 김영광과 월드컵 2번 선발→룸메이트였는데…”기억 안 나” (‘구해줘 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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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김영광이 월드컵 대표팀에 같이 선발된 걸 기억 못하는 김남일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17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김숙, 양세형, 양세찬, 주우재, 김대호 등이 출연했다.
이날 김남일, 김영광이 일일 코디로 등장했다. 김영광은 “원해서 같이 예능에 나오는 거냐”는 질문에 형님은 제가 있어야 입이 트인다”라고 했지만, 김남일은 “오해”라고 선을 그었다. 김남일은 “일부러는 아닌데, 하다 보니 이렇게 된다”라며 “이런 나대는 스타일 별로 안 좋아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남일은 축구선수 중 가장 잘 맞는 사람으로 안정환을 꼽았다. 김남일은 “정환이 형 때문에 방송을 시작했기 때문에 정환이 형과 방송하면 편하다. 서로 스타일을 잘 아니까”라고 밝혔다. 두 사람과 ‘푹 쉬면 다행이야’를 함께한 김대호도 두 사람의 케미를 인정했다.



반면 김남일은 “영광 씨랑 있으면 불안하냐”는 질문에 “너무 불안하다”라고 답했다. 반면 김영광은 “잘 맞는다. 형님이 말은 이렇게 해도 좋아한다. 얼굴이 벌써 편해지지 않았냐”라고 했고, 김남일은 “그러나 난 너 얼굴만 봐도 불안해. 불편해”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찬은 김남일이 군기반장으로 유명했던 걸 언급했고, 김영광은 “선수 때랑 방송할 때가 거의 똑같다. 무섭지만, 뒤에선 따뜻한 스타일”이라고 말해주었다. 김남일은 “전 운동장 안에서만 (엄격한) 스타일이고, 밖에선 그렇지 않다”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김대호는 “둘이 월드컵 대표팀에 같이 선발됐는데, 김남일은 그걸 모른다고 하더라”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김남일은 “영광이가 경기를 뛴 건 오래된 얘기 아니냐. 출전 안 했기 때문에 기억을 못하는 것”이라고 변명했다. 심지어 2006년, 2010년 두 번 출전했단 말에도 김남일은 “진짜 기억이 안 난다”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김영광은 “너무 서운하다. 저희 룸메이트였다”라며 “베이스캠프 가기 직전에 같이 방 썼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김남일은 “장난하냐. 월드컵은 1인 1실”이라고 발끈했고, MC들은 “방송인데 ‘장난하나’ 나왔다”라며 웃었다. 김영광은 “가기 전을 말한 거다”라고 설명하며 “형님은 경기 준비하느라 경기에 집중했을 거다”라고 감쌌다.
이에 김남일은 “나머지 선수도 중요하다. 경기를 못 뛰면 불만이 생기는데, 그 불만을 표출하면 팀 분위기가 깨진다. 근데 영광이는 분위기를 너무 잘 맞춰줬다. 한번도 인상도 안 쓰고”라며 갑자기 칭찬했고, 김영광은 “오늘 형님이 좀 이상하다”라며 오히려 당황했다.
남금주 기자 / 사진=MBC ‘구해줘! 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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