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진 “성시경과 새해 같이 맞은 사이”… 성시경 “그 정도는 아냐” 진땀 (‘고막남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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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성시경이 당황했다.
4일 밤 KBS 2TV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에서는 배우 안은진이 게스트로 출연, 숨겨둔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성시경은 안은진을 보고 “처음 만난다”며 초면임을 언급했다. 그러자 안은진은 “새해를 같이 맞이한 사이”라고 깜짝 발언을 했다. 성시경이 “아무리 술을 좋아해도 그 정도는 아니”라며 당황하자, 안은진은 “2023년도 마지막 날 종 칠 때 같이 시간을 보냈다”며 구체적 시점까지 언급했다. 알고 보니 그해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성시경의 연말 콘서트를 관객으로 찾았던 것. 안은진은 “그래서 내적 친밀감이 상당하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안은진은 당시 연말 콘서트 티켓도 직접 구했다고 했다. 안은진은 “예매가 쉽지 않았지만 티케팅에 성공해 공연을 잘 보고 왔다”며 “평소에도 연말이면 여러 공연을 찾아다닐 만큼 공연 관람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감정신이 있을 때 성시경 선배님의 ‘영원’을 많이 들었다”며 “드라마 작업을 하면 감정 기복이 심하다. 그럴 때 음악의 도움을 받는다”고 성시경의 음악을 향한 남다른 애정도 드러냈다.


이날 안은진은 듀엣 코너 ‘두 사람’의 스물두 번째 주인공으로도 나섰다. 성시경과 함께 부른 곡은 장혜진의 ‘1994년 어느 늦은 밤’이었다. 성시경이 먼저 담담하게 노래를 시작했고, 안은진이 뒤이어 목소리를 보탰다. 무대를 앞두고 긴장감을 드러내던 안은진은 막상 노래가 시작되자 섬세한 감정 표현을 더하며 배우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노래를 마친 안은진은 “오늘 음악 방송에 처음 데뷔했지만 은퇴해야 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성시경은 “아니다. 좋았다”고 격려했다.
안은진은 새 드라마 ‘너 말고 다른 연애’에서 상대 역으로 호흡을 맞춘 서강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안은진은 서강준의 실물에 대해 “마치 교과서에 나오는 미술품 같다”며 비현실적 외모를 칭찬했다. 이어 랜덤 댄스에 도전하며 노래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안은진은 “드라마가 흥행하면 프로그램에 다시 출연해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SexyBack’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은 음악과 토크를 함께 즐기는 시즌제 심야 음악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 2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양원모 기자 / 사진=KBS 2TV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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