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식 “손절한 주식이 25만→270만 떡상.. 살아 뭐하나 싶어” (‘데이앤나잇’)[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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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임현식이 ‘손절’한 주식이 10배 넘게 뛰는 걸보며 자괴감을 느꼈다며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29일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선 임현식과 황석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배우 인생을 돌아봤다.
영화 ‘호프’에서 동네 노인 ‘해술’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던 임현식은 “나는 대체로 영화를 못 해봤다. 그간 드라마에서 주로 활동했는데 ‘호프’ 제작부장이 직접 대본을 들고 온 거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나한테 영화를 하자며 대본을 가져오다니 너무 반가웠다. 거기다 우리나라에서 1, 2위에 손꼽히는 나홍진 감독이 나를 캐스팅한다고 하는데 얼마나 즐거웠겠나. 무조건 한다고 했다. 굉장히 영광스러웠다”며 행복감을 전했다.
루마니아 로케 촬영에 대해선 “세계적으로 유명한 숲에서 응가를 했다는 게 너무 죄송했다”며 너스레를 떨곤 “루마니아를 간 건 처음이고 해외 촬영도 낯설어서 사위를 데리고 갔다. 공항 내에서 열차를 타고 이동해야 했는데 그걸 몰라서 탑승구에 갔을 때 이미 비행기 문이 닫힌 상황이었다. 결국 하룻밤을 자고 다음날 비행기를 탔는데 이번엔 기체 이상으로 튀르키예에 착륙했다. 엔진 문제였다고 하더라”고 당시를 돌아봤다.



이날 임현식은 건강이상설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지난해 부쩍 야윈 모습으로 건강에 대한 우려를 자아냈던 그는 “배도 아프고 딸들도 걱정을 하니 병원에 갔다. 소화불량과 쓸개불량, 혈액순환 불량이라고 하더라. 스텐트 시술을 받고 6개월간 치료를 받으며 7, 8kg 정도가 빠졌다. 요즘은 그래도 상태가 괜찮아졌는데 생각보다 회복이 빠르진 않다”고 털어놨다.
이에 문세윤이 “현재 컨디션이 어떤가”라고 묻자 임현식은 “슬슬 잠이 온다”며 농을 던지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나아가 “의사가 회복을 위해 30분에서 1시간 정도 낮잠을 자라고 하더라. 마음에 드는 진단이라 마음껏 자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함께 출연한 황석정에 따르면 임현식은 주식 투자계의 ‘마이너스 손’이다. 이날 그는 “내가 25년 전 조선업 주식을 매수했다. 잊고 살다가 확인을 해보니 1만 원에 산 주식이 2천 5백 원이 돼 있더라”고 쓰게 말했다. “그때 주식은 나한테 맞지 않는다는 걸 알았다”라는 것이 임현식의 설명.
그는 또 “2, 3년 전에 증권회사에 있는 친구가 전기주식을 사라고 했다. 은행에서 돈을 찾아 주당 25만 원에 주식을 샀다. 1년 동안 조금씩 내리기만 하기에 2년 전 손해를 보고 정리했는데 나중에 난리가 났더라. 25만 원짜리 주식이 270만 원짜리까지 뛰더라. 나 같은 인간이 살아 뭐하나 싶었다”고 고백, 출연자들을 경악케 했다.
이렇듯 주식으로 숱한 손해를 보고도 황석정에게 주식을 추천한데 대해 그는 “요즘은 할 만하다. 하도 잘되니까”라며 웃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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