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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욕망의 덫’ 주새벽이 설정환을 향한 질투심에 사로잡혀 전혜원의 작품을 훼손한 데 이어 미술실에 불까지 질렀다.
10일 방송된 KBS2 새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 1회에서는 미술대회에서 수상한 고은설(전혜원 분)을 강해라(주새벽 분)가 경계하면서 두 사람의 갈등이 시작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해라와 고은설은 미술대회에서 나란히 대상과 금상을 받았다. 시상식이 끝나고 강해라는 고은설에게 “너는 어디 학원 다녀?”라고 물었다. 학원을 다니지 않았다는 은설에게 강해라는 “학원도 안 다니는데 어떻게 금상을 타냐, 혹시 다른 빽이 있냐”고 물었고, 은설은 “그럼 넌 학원 빽으로 대상 탔냐. 아닌 거 안다. 네 그림 좋았다. 대상 받을 만하다”고 답하고는 자리를 떴다. 하지만 강해라는 주미란(장서희 분)의 도움으로 그림을 구매해 대회를 출전했던 것.
이후 두 사람 사이의 분위기는 차석진(설정환 분)을 계기로 급속히 악화됐다. 차석진은 은설의 작품에 관심을 보이며 “그림 나한테 팔래? 이 그림 내가 사겠다고. 얼마면 되니? 생각해 봐. 내가 꼭 갖고 싶으니까”라고 관심을 보였다. 이때 강해라가 등장해 차석진을 자신의 대상 수상 파티에 초대했다. 그러자 차석지는 고은설에게 “너도 갈거니? 같이 가자”라며 함께 갈 것을 권했다.




파티에 차석진과 고은설이 도착하자 해라는 티 나게 석진에게만 말을 걸며 은설을 무시했다. 불편한 분위기에 은설이 자리를 떠나려 하자 석진도 그와 함께 파티장을 벗어났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해라는 분노했다. 그는 “계속 내 신경을 건드리시겠다? 네가 아직 날 잘 모르는구나”라고 말한 뒤 은설의 작품을 훼손했다.
이후 은설이 이를 알게 되면서 두 사람은 정면으로 부딪혔다. 해라는 관련 증거를 없애고 목격자까지 압박한 뒤 오히려 은설에게 책임을 돌렸다. 그러면서 “혹시 석진 오빠한테 주제넘게 관심 있냐? 근데 내 남자다. 명심해. 누가 내 것 건드리는 꼴 못 본다”고 경고했다.
해라의 행동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해라의 아버지이자 청마 그룹 대표이사 강영훈(유태웅 분)은 해라의 미술 대회를 위해 사들인 화가의 그림을 발견하고 크게 분노했다. 해라는 아버지의 반대로 미술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 상황에 불만을 품고 은설의 출품작을 완전히 망가뜨릴 계획을 세웠다. 해라는 은설에게 사과하고 싶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 미술실을 비우게 한 뒤 그곳에 들어갔다.


은설이 자리를 비운 사이 해라는 “내가 대회 못 나가면 너도 못 나가”라고 말하며 은설의 작품에 구정물을 부었다. 이어 미술실에 불을 낸 뒤 현장을 떠났다.
아무것도 모르는 은설은 편의점 앞에서 우연히 석진을 만난 뒤 다시 미술실로 향했다. 그리고 불길에 휩싸인 미술실을 발견하면서 충격에 빠졌다.
은설을 둘러싼 또 다른 비밀도 첫 회부터 암시됐다. 은설은 현재 양어머니 박희정(서유정 분)의 손에서 자랐지만, 주미란이 과거 청마 기업 유모로 일하던 시절 은설을 현재의 양모에게 바꿔치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수지 기자 / 사진=KBS2 ‘욕망의 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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