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한여름보다 초여름이 더 위험… ‘광노화’ 자외선 A 때문” (‘대단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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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한여름보다 6월 자외선이 피부에 더 위험하다는 경고가 나왔다.
19일 오전 MBN ‘임성훈의 대단한 도전’에서는 자외선이 눈과 피부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올바른 차단법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자외선으로 생긴 기미 등 피부 고민에 일상까지 달라졌다는 도전자 두 명이 출연해 피부 건강 회복에 도전했다. 전문가 패널로는 이도영 피부과 전문의, 조애경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함께했다.
오프닝에서 진행자 임성훈과 패널 류지광, 장정희는 6~7월 나들이 계획을 세우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이 전문의는 “지금이 1년 중 피부에서 가장 위험한 시기”라며 “1년 중 자외선을 가장 조심해야 할 시기가 바로 6월”이라고 제동을 걸었다.
이 전문의는 ‘자외선은 7~8월이 가장 심한 것 아니냐’는 패널들 반문에 “7~8월에는 햇볕이 쨍쨍해 선크림도 잘 바르고 야외 활동도 자제하지만 6월은 놓치기 쉽다”며 자외선이 파장에 따라 A·B·C로 나뉜다고 설명했다.
자외선 C는 땅까지 도달하지 않고, 자외선 B는 피부 가장 바깥인 표피까지 침투한다. 반면, 자외선 A는 피부 깊숙이 침투해 ‘노화 자외선’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이 전문의는 “이 자외선 A가 5월에서 6월에 연평균의 무려 3배에 이른다”고 했다.


문제는 양산이나, 얼굴 전체를 가리는 자외선 차단 모자도 자외선을 완벽 차단할 수 없다는 것. 이 전문의는 “이 전문의는 “양산은 내리쬐는 햇볕은 막아 주지만 지표면과 자동차, 건물 벽에 부딪혀 반사되는 자외선이 피부에 더 넓게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모래는 자외선의 약 15%, 물은 약 10%를 반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파라솔 아래 있다고 안심할 수 없다”고 말했다.
눈만 내놓는 ‘완전 무장’도 예외는 아니었다. 조애경 전문의는 “얼굴을 가려도 눈과 눈 주변으로 반사광과 산란광이 들어오는데, 눈으로 들어온 자외선 자극은 뇌의 멜라닌 생성을 자극해 기미를 유발할 수 있다”며 “실제 동물 실험에서 눈으로 들어온 자외선 자극으로 멜라닌 반응이 증가하고 기미와 주근깨 등 피부 색소 반응에도 영향을 줬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외선은 수정체를 변성시켜 백내장 같은 안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며 “피부에는 기미·잡티 같은 색소 침착과 탄력 저하로 노화를 급격히 앞당긴다”고 경고했다. 이에 류지광은 “여름철에는 선글라스도 필수일 것 같다”고 했고, 장정희는 “나들이 갈 생각할 게 아니라 당장 선크림부터 발라야겠다”고 말했다.
양원모 기자 / 사진=MBN ‘임성훈의 대단한 도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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