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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배우 임지연이 최근 종영한 ‘멋진 신세계’ 속 미공개 서사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며 스핀오프 제작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1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에는 최근 전국 가구 시청률 11.8%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SBS ‘멋진 신세계’의 주역 임지연이 게스트로 스튜디오를 찾았다. 2022년 이후 오랜만에 라디오 나들이에 나선 임지연은 “생방이라 엄청 설레면서도 긴장된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풍성한 작품 뒷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이날 방송의 가장 큰 화두는 극 중 강단심(임지연 분)과 이현대군(허남준 분)의 편집된 조선시대 서사였다. 임지연은 “단심 이야기가 이현대군을 만나기 전과 후, 헤어지고 나서 어떻게 희빈이 됐고 어떻게 사약을 먹게 됐는지가 잘 안 나온다. 신서리를 연구하기 전에 강단심이 먼저였는데 단심이가 신으로 구현되는 게 많지 않았다. 풀지 못한 내용이 많아서 아쉬웠다. 단심과 이현이 만날 때마다 내가 알고 있던 머릿속 내용이 많아서 아련하고 굉장히 짧게 느껴졌다”고 깊은 아쉬움을 털어놨다.
그는 “너무 많이 풀기에는 서리와 세계 이야기가 주된 이야기”라며 극의 흐름을 짚으면서도, “배우들은 전체 맥락을 알고 상상하고 들어간다. 상상한 내용이 많은 데 비해 나오는 신이 적어서 아련하고 애틋하고 애절하고 가슴 아픈 이야긴데 아쉬웠다”라고 덧붙였다.
쏟아지는 스핀오프 제작 요청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임지연은 “회식자리에서 최근에 한번 얘기했다. 단심이 얘기 풀어달라고 장난 삼아 얘기하다가 작가님도 너무 풀 얘기가 많으니까 ‘고민해보겠다’고 기분 좋게 말하셨다”라고 전해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기억에 남는 시청자 반응도 공유했다. 그는 “얼마 전 시골의 작은 만두 식당에 혼자 앉아 있는데, 사장님이 ‘멋진 신세계’ 잘 봤다며 눈물을 흘리시더라”라며 “놀라거나 신기해하는 반응은 많이 겪어봤지만 눈물을 흘리시는 모습에 놀랐고, 극 중 서리가 나타났다고 생각하셔서 감동하셨나 싶어 정말 다행이다 싶었다”라고 회상했다.
SBS ‘멋진 신세계’ 팀은 오는 7일 정식 포상 휴가의 형식은 아니지만 배우와 제작진이 함께 베트남 푸꾸옥으로 소규모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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