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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정수 기자] 남궁민과 이설이 ‘결혼의 완성’에서 서늘한 긴장감을 예고한다.
오는 7월 4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은 남궁민과 이설의 위태로운 관계를 담아낸 메인 포스터를 22일 공개했다.
‘결혼의 완성’은 이혼을 앞둔 아내가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중심으로, 아내를 구하기 위해 나선 한 남자의 치열한 사투를 그린 범죄 스릴러다.
극 중 남궁민은 이혼 위기에 놓인 신경외과 전문의 강태주 역을, 이설은 강태주의 아내이자 노만희(김대명)에게 납치되는 고세윤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선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위태로운 부부의 관계가 상징적으로 담겼다. 강태주는 차가운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한 채 고세윤을 끌어안은 듯 보이지만, 동시에 그의 목을 움켜쥔 모습으로 섬뜩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분노가 서린 눈빛 역시 두 사람 사이에 감춰진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반면 고세윤은 공포에 휩싸인 표정으로 강태주와 상반된 감정선을 드러낸다. 자신의 목을 감싼 손길에 충격을 받은 듯 얼어붙은 모습은 불안감을 배가시킨다. 결혼반지를 낀 채 밀착해 있는 두 사람이 위협과 공포라는 상반된 감정을 드러내며 파국으로 치닫는 관계를 암시한다.
포스터 속 두 사람 뒤편에는 무기를 든 검은 그림자가 거대한 형상으로 자리해 예측 불가능한 위험을 예고한다. 여기에 “가장 유력한 용의자는 남편인 나다”라는 문구가 더해지며 강태주가 처한 아이러니한 상황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추격전에 뛰어든 남편이 동시에 유력한 용의자로 의심받게 되면서, 사건에 얽힌 진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 측은 “‘결혼의 완성’은 납치 사건을 통해 부부 사이의 관계와 내면을 심도 깊게 파헤친다”며 “남궁민과 이설이 보여줄 격이 다른 감정 연기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예측 불가 전개가 올여름 안방 극장을 확실하게 사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남궁민은 SBS ‘스토브리그’, MBC ‘연인’ 등 다양한 작품에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KBS2 ‘결혼의 완성’은 오는 7월 4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박정수 기자 / 사진= KBS2 ‘결혼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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