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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기쁜 우리 좋은 날’ 윤종훈과 엄현경이 사이좋게 이불을 털다가 로코 클리셰를 겪었다.
26일 KBS 1TV ‘기쁜 우리 좋은 날’에선 은애(엄현경 분)와 이불을 털다 그의 품에 안기는 결(윤종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호(정윤 분)는 결이 은애의 집에서 하숙 생활을 하고 있다는 걸 모른 채 “독립한 집은 어때, 마음에 들어? 지금 서 과장 같이 있는데 회사 근처면 집 구경도 할 겸 점심이나 먹자. 집들이 해야지”라고 제안한 바.
이에 결은 “집들이는 무슨 집들이”라며 손사래를 쳤으나 바로 이때 은애가 말을 걸어왔고, 놀란 민호는 “방금 그 목소리 뭐야. 설마 혼자 있는 거 아니었어?”라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집이 좁아 앉을 자리가 없다고 둘러대곤 전화를 끊은 결은 걱정하는 은애에 “집들이 하자는 거 됐다고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은애는 “거봐요. 분명히 이런 일 생길 줄 알았다니까. 빨리 다른 집 구해요”라고 재촉했으나 결은 못 들은 척 딴청을 부렸다.
반면 승리(윤다영 분)는 “집이 좁아서 못 부르겠대”라고 전하는 민호에 “그래도 조은애 씨 앉을 자리는 있나보네”라며 착잡한 심경을 전했다.
괜한 짓을 했다는 민호의 사과엔 “독립한다고 했을 때부터 충분히 예견한 일이에요. 본부장님은 괜찮아서 나한테 이래요?”라고 차분하게 말했다. 이에 민호는 “하긴, 어떻게 보면 우린 서로가 거울 같다”며 씁쓸해 했다.



한편 이날 결과 은애는 성준(선우재덕 분)과 연자(김혜옥 분)가 자리를 비운 사이 대청소에 나섰다. 결과 이불을 털기 전 은애는 “드라마 볼 때 어이없다고 생각한 게 여주가 남주랑 이불 털다가 꼭 놓치고 남주 품에 안기는 거요. 너무 어이없지 않아요?”라고 넌지시 말했다.
흥미로운 점은 이불을 놓쳐 은애의 품에 안긴 이가 결이었다는 것. 그런데 이때 성준과 연자가 나타났고, 놀란 은애는 결을 내팽개치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기쁜 우리 좋은 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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