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다영, 윤종훈에 “아직 좋아한다” 고백… 선우재덕은 사고로 ‘뇌진탕’ (‘기쁜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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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윤다영이 당황했다.
14일 저녁 KBS 1TV 일일 드라마 ‘기쁜 우리 좋은 날’에서는 서승리(윤다영 분)가 고결(윤종훈 분)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서승리는 고결을 옥상으로 불러내 “오빠도 알고 있겠지만 나 아직도 오빠 좋아한다”며 “10년 전 그 고백,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고결은 “내 대답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서승리도 물러서지 않았다. “또 이렇게 거절당할 거 알면서 얘기하는 거다. 어설프게 고백하고 얼마 안 돼 오빠가 떠나버려 내 마음을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었다”며 “이번엔 내 마음에 최선을 다해보려 한다. 그래야 아쉬움도 후회도 남지 않을 것 아니냐”고 진심을 쏟아냈다.
그러나 고결은 “이번 프로젝트가 끝나면 다시 미국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마음을 열지 않았다. 서승리는 “오빠만 내 마음 받아준다면 그곳이 어디든 상관없다. 내가 오빠한테 가면 된다”며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수능 전날 받은 시계를 꺼내 보이며 “오빠가 떠나고 10년 동안 서랍 속에만 넣어 뒀는데, 오빠가 돌아오던 날 다시 꺼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고결은 “그 시계는 내가 준 게 아냐”라고 털어놔 서승리를 당혹케 했다.


한편, 조성준(선우재덕 분)은 오토바이에 치일 뻔한 강연자(김혜옥 분)를 대신해 몸을 던졌다가 의식을 잃은 채 응급실로 실려 왔다. 의사는 “머리에 큰 외상은 없어 보이지만 뇌출혈 가능성이 있다”며 CT 촬영을 지시했다.
강연자 의식을 잃은 남편 앞에서 “이대로 가면 안 된다. 내가 잘못했다. 나 당신 없이는 못 산다”며 흐느꼈다. 그때 강연자 뒤에서 “나도 당신 없이는 못 산다”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조성준이었다. 다행히 뇌출혈은 없었고, 경미한 뇌진탕 진단이 내려졌다. 의사는 “일주일 정도 무리한 일을 피하고 안정을 취하라”고 당부했다.
안도한 강연자는 “당신이 무슨 슈퍼맨이냐. 거길 왜 뛰어드냐. 당신 목숨은 두 개냐”고 다그쳤다. 조성준은 “당신이 오토바이에 칠 뻔했는데 그럼 내가 가만히 있겠느냐. 난 멀쩡하지 않으냐”고 능청을 떨었다.
‘기쁜 우리 좋은 날’은 저마다 ‘내 인생의 주인공’이 되고픈 다양한 세대가 만들어가는 멜로 가족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저녁 8시 3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양원모 기자 / 사진=KBS 1TV ‘기쁜 우리 좋은 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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