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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아이오아이 활동 중 전소미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 것과 관련해 속내를 전했다.
4일 SBS ‘아니 근데 진짜!’에선 완전체 아이오아이(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김도연 정채연 유연정 임나영 김청하 김소혜)가 게스트로 출연해 재결합 비화를 전했다.
아이오아이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으로 지난 2017년 활동 종료 후 멤버들은 개인 활동을 이어가는 중.
이 중 배우로 ‘사내맞선’ ‘경이로운 소문’ ‘이 강에는 달이 흐른다’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김세정은 ‘로코’ 이미지와 달리 실제론 아저씨 스타일이라며 “나는 내가 소녀 같다고 생각하는데 멤버들은 아닌 것 같더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봤을 때 배우 말투와 아이돌 말투는 다르다. 아이돌 말투는 톤이 높고 배우 말투는 톤이 낮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패널 카이가 경험자의 입장에서 “이게 사실 본인이 연기하는 건 상관없는데 보는 멤버들이 힘들다”고 하자 아이오아이 멤버들은 입을 모아 공감을 표했다.
이 와중에 김세정의 대표작 ‘사내맞선’ 속 한 장면이 공개되면 멤버들은 비명을 내질렀다. 김세정과 안효섭의 키스신에 이르러 눈을 질끈 감고 머리를 감싸 쥐는 등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그 중에서도 막내 전소미는 “조금 어렵다”며 힘겨움을 토로했고 김세정은 “이건 나도 못 본다”며 부끄러워했다.




이날 김세정은 아이오아이 재결합 비화도 전했다. 최근 10년 만에 선보인 ‘픽 미’ 무대가 화제가 된 데 대해 김세정은 “기분이 막 짜릿짜릿 이상했다. 이번에 10주년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오랜만에 연습해보는 곡이 많았다. 그럴 때마다 ‘맞다, 이거였지’ 하게 되더라”고 털어놨다.
이번 재결합은 맏언니 청하의 주도로 성사된 것으로 전소미가 신곡 ‘갑자기’ 작사에 참여한 바. 전소미는 “우리의 추억을 회상하며 쓴 곡인데 레트로 신스팝 장르라 세 번 네 번 들을수록 더 좋을 것”이라며 신곡을 소개하곤 “하루 10시간 가까이 작업을 하다 보니 피로가 장난이 아니더라”고 고백했다.
전소미는 ‘프로듀스101’의 우승자로 준우승자인 김세정과 라이벌 관계로 엮인 데 대해 “우리가 6개월 동안 순위 경쟁을 했다. 매주 1위를 두고 겨루다 한 팀으로 데뷔를 하다 보니 김세정이 어려웠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는 김세정도 공감하는 것. 그는 “내가 원래 친해지려고 노력하면 더 못 친해지는 스타일이다. 예능에서 자꾸 1등과 2등으로 나누다 보니 ‘우리 그런 거 아니다. 친하다’고 하고 싶었는데 정작 내가 전소미를 어려워했다”면서 “나는 꼰대고 전소미는 외국인 마인드가 있어서 예의를 지켜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아니 근데 진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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