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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피부 온도와 기미·잡티 간 연관성이 조명됐다.
3일 오전 MBN ‘임성훈의 대단한 도전’에서는 중년 여성들의 자신감을 흔드는 기미·잡티의 원인과 예방법이 소개됐다. 방송에는 기미·주름 및 피부 잡티로 고민하고 있는 유금숙 씨, 김은유 씨가 출연해 4주간의 건강 솔루션에 도전했다.
오프닝에서 임성훈은 “여름을 방불하게 하는 봄날에 접어들었다”며 장정희, 류지광에게 피부 고민을 물었다. 장정희는 “조금만 방심하면 얼굴이 시커멓게 올라온다”고 토로했고, 류지광은 “카메라 앞에 서는 직업이다 보니 잡티가 나지 않았을까 신경 쓰인다”고 말했다.
김연진 피부과 전문의는 사람들이 깨끗한 피부를 선망하는 이유에 대해 “피부 상태는 상대방의 건강 상태를 가장 먼저 보여주는 신호”라며 “무의식적으로 피부가 깨끗한 사람을 더 건강하고 신뢰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전문가들은 기미를 ‘지능범’에 비유하며 기억력·위장술·번식력을 그 이유로 들었다. 김 전문의는 “멜라닌을 만드는 멜라노사이트가 자극을 한 번 받으면 이를 기억하고, 색소를 더 빠르고 쉽게 만드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한다”며 “자외선이나 염증 자극을 강하게 받으면 차단해도 기미가 반복해 격렬하게 생긴다”고 말했다.


피부 온도와의 상관관계도 짚었다. 김 전문의는 “피부 온도가 1°C 올라갈 때마다 피부 속 염증 반응이 활발해지면서 멜라닌 생성이 촉진된다”며 “39~41°C 열 노출에서 피부 조직의 색소 증가가 관찰됐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설명했했다. 이에 장정희는 “올해 역대급 더위가 온다는데 어떻게 버텨야 하느냐”고 우려를 내비쳤다.
원희관 피부과 전문의는 겉기미·속기미 개념을 들어 “멜라닌이 피부 깊은 층에서 색소가 아닌 것처럼 위장하고 있어 시술로 겉기미를 걷어내도 속기미까지는 걷어낼 수 없어 시술 효과가 일시적”이라고 짚었다. 이어 “기미가 있는 여성 30명과 건강한 여성 34명의 혈중 지질 수치를 비교한 결과, 기미 환자군에서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더 높게 나타났다는 보고가 있다”며 혈관 건강이 기미·잡티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짚었다.
‘대단한 도전’은 건강 취약자 2명이 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통해 변화를 직접 확인하는 건강 개선 대결쇼다. 매주 일요일 오전 MBN에서 방송된다.
양원모 기자 / 사진=MBN ‘임성훈의 대단한 도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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