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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차태현이 김종국과 찐친 케미를 과시했다.
26일 밤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스페셜 MC로 배우 차태현이 합류, 절친 김종국의 결혼에 대해 “여전히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차태현은 ‘김종국의 결혼이 아직도 가짜처럼 느껴진다’는 말에 “(김종국 부부를) 예식장에서 본 게 전부다. 어쩐지 세트장에서 사는 사람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김종국의) 신혼집에 한 번도 발을 들여본 적이 없다”며 “그 집을 두 눈으로 확인하기 전까지는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모벤져스 멤버들이 “우리도 마찬가지”라고 호응하자, 차태현은 “온 국민이 단체로 꿈을 꾼 것 같지 않냐”고 받아쳤다. 그러면서 “요즘 가장 따끈한 소식이 김종국의 2세 계획이라고 한다”며 “그것마저도 도무지 믿기지 않는다”고 해 폭소케했다.
차태현은 자신의 결혼 생활도 언급했다. 서장훈이 “전성기 시절 첫사랑과 백년가약을 맺은 것으로 유명한데, 평생 연애 상대가 아내 한 사람뿐이었느냐”고 묻자 차태현은 “결과적으로 그렇게 됐다. 뭐, 그런 인생인 셈”이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이어 ‘미우새’ 공식 단골 질문인 “다시 태어나도?”가 나오자 차태현은 곧장 “다시 태어나고 싶지 않다”며 정색해 폭소를 불렀다. 신동엽이 “그래도 첫사랑과 부부가 된 것 아니냐”고 거듭 묻자, 차태현은 “또 만나라는 말이냐. 그러면 그게 무슨 환생이냐. 그 사람 인생은 어쩌라는 거냐”고 응수했다.
스무 살이 된 장남 수찬 군 이야기도 나왔다. 차태현은 “예전엔 부자 간 대화가 거의 없었는데, 성인이 되니 한결 편해졌다. 함께 한두 잔 기울이다 보면 속 얘기도 자연스레 나온다”고 전했다. 이어 보컬로 합류한 직장인 밴드 ‘아묻따’에 대해 “리더 겸 베이스 홍경민, 드럼 김준현으로 꾸려졌고, 객원 보컬은 장혁이 맡고 있다”며 “오는 5월 17일 부산에서 첫 단독 콘서트가 열린다”고 알렸다.
이날 방송에선 ‘연애 바보’ 윤현민의 아바타 소개팅이 그려졌다. 살면서 단 한 번도 소개팅을 해 본 적이 없다는 윤현민은 “얼마 전 사주를 보러 갔는데, 내년에 결혼운이 세게 들어온다고 했다”며 반신반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윤현민 어머니는 두 손을 모으고 “제발”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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