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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방송인 홍진경과 이소라가 15년 만에 재회한 가운데 둘 사이에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흘렀다. MBC ‘소라와 진경’ 제작진은 3차 티저 영상을 15일 공개했다.
영상에서 홍진경과 이소라는 파리에서 24시간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됐다. 같은 숙소에 있는 두 사람이었지만 홍진경은 거실에서, 이소라는 방에서 지내며 따로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어색한 기류는 옷 세탁 문제에서부터 시작됐다. 이소라의 방을 찾은 홍진경은 “나 그렇게 안 해봤다”며 “팬티를 세탁기에 돌리냐. 손으로 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소라는 “너 팬티가 아주 예쁘냐”고 물었고, 홍진경은 웃음을 터뜨리며 “앞으로 팬티는 손으로 빨아라”라고 답했다. 이어진 장면에서 이소라는 “너랑 나랑 몇 번 위기가 있었다, 기억 안 나냐”고 홍진경에게 물었고, 홍진경은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 홍진경은 “난 언니랑 편한 사이라고 생각한 적 없다”고 진심을 드러냈고, 당황한 이소라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못했다. 이어 홍진경은 “사람 안 바뀌어”라는 의미심장한 말로 분위기를 심화시키기도 했다.
이 밖에도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이소라는 “너는 나 그렇게 오래 안 보고 만나는 게 괜찮았냐”는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홍진경은 아무렇지 않은 듯 “응”이라고 답했고, 이소라는 “쌉T다”며 감정이 북받친 듯한 반응을 보였다. 긴장감이 점차 고조되는 상황에서 홍진경과 이소라가 어떤 과거를 공유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소라와 진경’은 이소라와 홍진경이 90년대 전성기 시절을 되살리며 20대의 열정을 불태웠던 런웨이에 재도전하는 과정을 따라가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성향과 가치관이 크게 다른 두 사람이 파리 패션 위크라는 공통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통해 서로를 이해해 가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소라와 진경’은 오는 26일 일요일 밤 9시 10분 MBC에서 첫 방송된다.



김도현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MBC ‘소라와 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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