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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닥터신’이 파격적인 엔딩으로 시청률이 급증하며 반등을 꾀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은 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 시청률 1.2%를 기록했다. 직전회 자체 최저로 기록한 0.9%에서 0.3%포인트 상승했다.
그는 지난 28~29일 방송된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에서 신경외과 원장 ‘신주신’ 역으로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극 중 신주신은 연인 모모(백서라 분)와 예비 장모 현란희(송지인 분)의 뇌를 바꾼 천재 의사로 등장한다. 특히 모모의 뇌를 이식받은 현란희가 사망 후, 신주신은 연인의 겉모습을 한 예비 장모를 보며 혼란을 겪게 된다.
신주신은 집 누수를 핑계로 다가온 모모(현란희의 뇌)의 동거 제안을 수락하게 된다. 그의 냉철함이 흔들리면서 긴장감을 더했고, 불현듯 떠오르는 모모와의 과거 기억에도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안타까운 감정을 잘 표현했다. 연인을 되찾기 위한 신주신의 집착은 모모의 스타일리스트 김진주(천영민 분)에게로 향하게 된다. 신주신은 ‘뇌 체인지’를 제안하며 “너였으면 해. 남자 신주신을 겪어볼 생각 없어?”라는 거침없는 직진 화법으로 김진주를 흔든다. 신주신은 어떤 상황에서도 상대를 홀리는 치명적인 매력을 발휘했다.
결국 신주신은 김진주와 모모(현란희의 뇌)를 수술대에 올리며 두 번째 ‘뇌 체인지’를 감행하게 된다. 겉모습만 연인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는 신주신의 비틀린 욕망이 드러나는 중요한 장면이 인상적이다. 앞으로 신주신이 김진주의 뇌를 가진 모모와 어떤 예측 불허 전개를 이어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정이찬은 연인을 그리워하는 애틋한 눈빛부터 목적을 위해서 물불을 가리지 않는 서늘한 집착까지 복합적인 감정선을 절제된 연기로 그려냈다. 속내를 알 수 없는 포커페이스 속에서 정이찬은 연인에 이어 예비 장모, 연인의 측근까지 자신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흡인력 있는 연기를 펼치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정이찬이 출연하는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도현 기자 / 사진 =TV CHOSUN ‘닥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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