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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내게 ‘노랑머리’는 애증의 작품, 큰 돈 벌기 위해 출연” (‘당아사’)

이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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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이재은이 영화 ‘노랑머리’ 출연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22일 MBN ‘극복스토리 – 당신이 아픈 사이’에선 이재은이 게스트로 출연해 인생사를 공개했다.

이재은은 지난 2022년 재혼 후 행복한 결혼생활 중. 슬하에 4살 딸을 둔 그는 “출산 이후 체중이 엄청 늘었다. 심지어 잘 빠지지도 않아서 체중이 90kg까지 불어났다”며 “체중 감량을 결심하고 거의 헬스장에서 살았다. 아침 9시에 나가서 다양한 운동을 섭렵하고 밤 9시에 귀가했다”고 밝혔다.

“꼬박 3개월간 운동을 하다 보니 30kg이 빠졌다”라는 것이 이재은의 설명.

아역배우 출신의 이재은은 “내가 딱 딸 나이에 데뷔했다”며 “당시 아버지가 투병을 하셨는데 일을 못해서 가세가 기울던 차에 내가 배우로 전성기를 맞은 거다. 그렇게 내 수입이 아버지의 수입을 뛰어 넘으며 유년기에 가장노릇을 하게 됐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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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때부터 부모님에게 투자, 창업 권유 등 검은 유혹을 받기 시작했다. 그땐 빨리 건물을 지어서 이 집을 나가고 싶다고 생각했고, 큰돈을 벌기 위해 선택한 작품이 ‘노랑머리’였다”고 고백했다.

지난 1999년 상영된 ‘노랑머리’는 서울 변두리의 비닐하우스에서 사는 거칠 것 없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 영화에서 이재은은 파격적인 노출연기를 선보이며 그간의 아역배우 이미지를 벗고 성인배우로 탈바꿈했다.

이날 이재은은 “내게 ‘노랑머리’는 애증의 작품이다. 배우로서 명예와 유명세를 얻을 수 있었고 금전적으로도 큰 도움이 됐다”고 쓰게 말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당신이 아픈 사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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