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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 박성훈 母 만났다.. “진득하게 엮여봐” 매운맛 조언에 아찔 (‘미혼남녀’)

이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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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미혼남녀’ 한지민이 박성훈의 어머니를 만나 매운 맛 조언을 들었다.

21일 JTBC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에선 태섭(박성훈 분)과 진득하게 엮여 보라는 순주(오민애 분)의 조언에 경악하는 의영(한지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영은 태섭의 집에서 그의 어머니 순주와 조우하고 크게 놀란 바. 그도 그럴 게 순주는 의영의 단골 식당인 송이 닭발의 사장이었다.

냉장고에 반찬을 채워주고자 불시에 태섭의 집을 찾았던 순주는 “얼른 놓고 가야겠네. 데이트 방해해서 너무 미안해”라고 사과를 했다.

그제야 의영과 통성명을 한 그는 “이제 이름을 아네. 만날 그 남자친구, 아니 친구랑 같이 오고. 호텔에서 일하고 술을 소주 좋아하고. 주량은 한 병? 필요한 게 있나 손님 테이블 기웃거리다 보면 귀가 트이거든”이라고 쉼 없이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에 소개팅 할 거랬나? 아, 태섭일 소개팅에서 만났어요?”라고 물었고, 당황한 의영은 “맞아요, 소개팅”이라고 머쓱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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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인연이 있다니. 만난지는 얼마나 됐어요?”라는 거듭된 질문엔 “아직 정식으로 교제하는 건 아니고요. 집도 오늘 태섭 씨 안경 때문에 처음 와본 거예요. 처음”이라고 힘겹게 말했다. 이에 순주는 “10대 20대도 아니고 나는 좋다고 봐요. 시간도 빠듯한데 이렇게 둘이 좀 진득하게 얽혀 봐야지”라며 웃는 것으로 의영을 당황케 했다.

차를 타고 이동하는 와중에도 의영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 그는 “내가 잘 어울린다고 말을 했던가? 세상에나”라며 감격한 반응을 보였다.

떠나는 순간까지도 “태섭이 내 아들이라 얘기하는 것도 있지만 정말 착한 애에요. 잘 봐줘요. 우리 집안에 대해 궁금한 게 생기면 가게로 와요. 내가 다 투명하게 얘기해줄게”라고 말하는 순주에 의영은 어색한 미소만 지었다.

그런 의영에 태섭은 ‘오늘 어머니가 부담스럽게 했죠? 너무 신경 쓸 거 없어요’라며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의영은 ‘아니요. 오늘 재밌었어요. 어머니한테도 뵙게 돼서 반가웠다고 전해주세요’라고 답장을 보내면서도 “앞으로 가게는 못 가게 될 거 같으니까요. 맛집 하나 잃었다”라고 한탄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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