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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개그맨 양상국이 국민MC 유재석에 ‘하극상’을 시도했다. 무슨 사연일까.
21일 MBC ‘놀면 뭐하니?’에선 양상국이 게스트로 출연해 ‘쩐의 전쟁2’ 특집을 함께했다.
이날 ‘쩐의 전쟁’ 2탄을 함께하게 된 양상국에 유재석은 “댓글에 영국 찰스 왕을 닮았다는 말이 있던데 진짜 그렇다”라며 웃었다.
이에 당사자인 양상국은 “사람들이 양상국 얼굴이 빈티 난다 어쩐다 해도 결국 영국 귀족 얼굴”이라고 너스레를 떨곤 “내가 댓글을 하나하나 다 읽었다. 하나 보면 두 개가 더 생겨 있고 하더라”며 행복감을 전했다.
“방송 이후로 달라진 게 있나”라는 질문엔 “내 인생이 달라졌다”며 “연예인 레벨을 나눌 건 아니지만 어떻든 방송 이후 사람들이 유재석과 같은 레벨로 보더라”고 능청스럽게 답했다.
이에 하하가 “깡따구 좋다”며 폭소했다면 유재석은 “확 마 꽂아버릴까”라며 분노를 표출, 큰 웃음을 자아냈다.



김해에서 진행된 이날 촬영에서 양상국은 “김해는 나만 믿으면 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첫 식사로 햄버거를 먹은 그는 계산을 거부하는 유재석을 두고 “계산 안 하고 이럴 거면 다 친구로 가자. 친구하면서 서로 낼 거 내자. 애초에 형님들 모시고 따라다니는 이유가 뭔가. 계산 때문 아닌가”라고 제안도 했다.
한술 더 떠 유재석을 향해 “재석아! 네 뭐 돈 냈나. 선배하고 재석이 형 해주니 뭐 되나”라고 대범하게 소리쳤다.
이에 유재석은 굳은 얼굴로 상의를 벗다가다 이내 “친하게 지내자. 난 유재석이라고 해”라며 양상국에게 손을 내미는 것으로 ‘놀뭐’ 멤버들을 웃게 했다. 특히나 주우재는 “돈 쓰기 싫어서 한참 후배가 친구하자는데 그걸 받아들이다. 진짜 대단하다”며 황당해했다.
이날 멤버들은 김해 놀이공원도 찾았다. 멤버들의 폭풍 질주에 당황한 양상국은 “여긴 내 구역이 아니다. 나 사실 여기 잘 모른다. 내 고향은 여기서 30분 걸리는데 거기 가면 진짜 큰 대접을 할 수 있다”라며 한 발 물러난 반응을 보였다. 나아가 “괜히 초대했나 싶다. 돈이 너무 많이 든다”며 후회도 토로했다.



이제 양상국의 고향인 ‘진영’으로 향할 차례. 이동 중 양상국은 “솔직히 여기서 진영을 와본 분이 딱 두 명 있다”라며 “아버지 빈소에 허경환이 직접 와주고 유재석은 근조화환을 보내줬다. 그때 화환이 엄청나게 왔는데 유재석이 보내준 화환이 들어와서 ‘다 치우고 유재석 선배님 것만 남겨라’라고 했다. 그렇게 아버지와 함께 계셨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허경환은 “장례 2일차에 동기들이 다 보인 거다. 그때 양상국이 아버지를 위해 유행어를 해 달라고 해서 ‘아버지 좋은 데 가고 있는데’를 했다”고 고백했고, 하하는 “이런 거보면 개그맨들이 부럽다”며 뭉클해 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놀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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